드디어 우리가 시드니에서 살 집을 계약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본다이비치로 3박 4일 여름휴가(?)를 떠났다. (2월 9일~12일) 첫 숙소에서 체크아웃할 때 한국에서 온 모든 짐을 다 우리 차에 싣고 본다이로 가려니 도저히 공간이 안 나와서 부동산중개인에게 연락해서 새로 계약한 집 입주는 4일 후인데, 주차장 창고에 미리 좀 짐을 넣어두고 다녀와도 되겠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허락을 해주어서 그나마 짐을 몇 개 두고 본다이로 떠날 수 있었다. 어찌나 다행이던지... 어쨌든 그렇게 시드니에 와서 나름 9일 동안 계속 머물렀던 동네를 떠나고 본다이 숙소로 떠나니 진짜 여름휴가를 온 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이쪽 동네 주소와 운전에 좀 미숙해서 본다이비치에 예약한 우리 에어비앤비 숙소를 못 찾아서 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