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025.1.25 원래는 시드니에 1년 있으면서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한 번쯤은 보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버렸고 막상 또 공연을 알아보니 아이들과 즐겁게 볼 만한 공연이 마땅치 않았다. 신데렐라를 볼까 했지만 남자아이들이라 크게 관심 없어하는 데다가 기간이 촉박해서인지 금액도 너무 비싼 거만 남아서 차라리 그냥 오페라하우스 내부투어를 가기로!리스닝테스트 따윈 없이 한국어 투어로!! 유후!ㅎ페리 타고 CBD 다니는 거 너~~~ 무 좋아했는데, 우리 시드니 생활 중 오늘 마지막일 거라 생각하니 모든 순간이 소중하기만 하다.우리 아이들도 오늘의 소중함을 아는 건지 페리 2층 올라가서 둘째는 형아에게 격한 사랑 표현도 하고 ㅎㅎ참... 언제 봐도 이쁜 오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