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호주 시드니 1년살기/시드니 정착하기 9

아이들방 책상 세팅 완료

2024.03.22 이 집에 이사들어오고 1달을 그냥 물건들 쌓아놓고 창고처럼 쓰던 방하나를 드디어 싹 정리하고 아이들 방으로 둔갑시켰다. 많이 늦은 감도 있지만...아이들 책상을 들이고 싶던 내 바램을...벼르고 벼르다가….남편님의 허가가 떨어지자 마자 실행으로 옮겼다!ㅋ IKEA 배달이 완료되었다. 자…이제 만들기 좋아하는 공대출신 엄마 출동이다!^^거실 가구들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번 아이들 책상은 아이들이 학교간 사이에 혼자 만들려니 좀 힘이 든…. 그래도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즐겁게 작업! 역시 반복작업은 노동요가 필요!!한 책상은 우리 첫째 혼자 앉아서 쓸거고, 다른 한 책상은 둘째랑 내가 함께 앉아서 둘째 숙제봐줘야 하고, 첫째도 좀 챙겨줄수 있는 구조가 되도록 구매했고, 무엇보다..

등교준비 Officeworks 방문

2024.02.21 몇 일전에 교감선생님과 면담을 했을 때, 챙겨주신 이런저런 서류와 물건들 중에, 이런 “Student Requirements for 2024 Years 1 to 6”가 있었다. 킨더가튼에 다니게 되는 둘째는 그냥 Lunch Box만 잘챙겨오면 되지만, Year 3에 진학하는 첫째의 경우는 이 필요물건들을 잘 챙겨서 오라 라고 하셨어서, 22일 등교를 앞두고 헐레벌떡 Kmart에 갔으나, 여기에 Office 물건들은 원체 부실해서….어디가서 학용품들을 사야하나 싶어서 뒤져보니 여기에는 Officeworks라는 가게가 있었다. 약간 한국으로 치면 큰 알파문구 같다고 해야하나 ㅎㅎ 학교 정문앞이면 어김없이 문구점이 있는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네…학교앞에 뭐 학교앞인것 같은 가게가 전혀..

IKEA 물건 배달 및 조립

2024년 2월 14일~16일 IKEA에 가서 열심히 쇼핑하고 집에 가서도 사이즈 측정 및 아이템들을 고르고 하느라 대부분 배달 주문을 했는데, 아이키아 배달아저씨가 온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도 얼마나 신나 하면서 집에서 뛰쳐나가 마중을 하던지…ㅎㅎ 한 3번 정도 배달을 받았는데 매번 무척 즐거워했고 재미있었다^^아직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 등록절차가 끝나지 않아서 평일 낮에도 집에 있으니, 아이키아에서 배달이 오면 다 같이 조립이다!!한국에서도 퀸침대 두 개 붙여서 패밀리침대로 썼던지라(패밀리침대 프레임이 있었지만), 여기서도 비슷한 느낌으로 그냥 퀸두 개 붙여서 안방을 가득 메웠다 ㅎㅎ아이키아에서 싸게 마련한 잠자리 독서용 등도 하나 사고 ^^침대만 있는 안방은 쉽게 세팅이 됐는데, 이제 거실, 주방,..

IKEA 쇼핑 나들이

2024.02.13~15 집에 입주하고 다음날 바로 우리는 IKEA로 향했다. 집 근처에 IKEA가 있어서 참 편하게 구경하고, 집안세팅을 해 나갔다. 우리는 우선 1년 살 집을 세팅하는지라, 무빙세일 같은 걸로 한꺼번에 좀 사면 좋은데, 그런 것도 타이밍이 맞기가 참으로 어렵더라. 결국 대형가전은 중고로 사고, 소형가전은 모두 Bing Lee에서 한꺼번에 구입하고 가구도 필요한 것들을 추려서 IKEA에서 모두 구매하게 되었다. 우선 가장 급하게 필요한 것은 침대 매트리스인데, 이건 인터넷으로 그냥 주문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니 직접 IKEA로 가서 매트리스에 모두 누워보고 심사숙고하여 골랐다. 다른 건 몰라도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는 절대진리! 여러 개를 누워봤는데 남편과 내가 동시에 이거다!! 한 매트..

드디어 시드니 우리집 입주!

2024.02.12 드디어 우리 가족의 시드니집!! 떠돌아다닐 필요 없이 이제 쭉 살게 될 우리 집!!! 어찌나 기쁘던지ㅎㅎㅎㅎ 비록 세탁기와 에어컨 말고는 아~~~~ 무것도 없어서 당장 바닥에서 자야하고..바닥에서 밥 먹어야 하고.. 렌트한 집이지만ㅋ 한국 우리 집에서 나와 13일 만에 호주 시드니에 우리 가족이 이제 몸누이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우리의 공간이 생겼다는 게 정말 감격스러웠다.아이들도 여기가 우리 집이냐며 정말 신나 했다^^ 이 집은 인스펙션도 우리 가족전원이 와서 했던 집이라 아이들도 이미 알던 집이기에 더 즐거워했던 것 같다^^아무것도 없는 집이지만 같이 신나 하고 즐거워하다가 급격히 우리 첫째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본다이 쪽에서 우리 동네로 올 때부터 한번 토하고 안 좋더니 이제..

에어비엔비 첫 시드니 숙소 : 01.31 ~ 02.09 (Wentworth Point, 9박 10일)

2024.01.31 ~ 2024.02.09 웬트워스 포인트로 우리의 터전을 구할지, 랜드윅 쪽으로 구할지 아직 확실하지 않았던 시기 그래도 어디든 숙소는 정해놓고 시드니에 왔어야 했기에 정말 많은 심사숙고 끝에 내가 에어비엔비를 통해서 예약했던 우리의 첫 시드니숙소 한국에서 시드니로 오는 비행기가 워낙에 새벽에 도착하는 지라, 어쩔 수 없이 도착 하루전부터 예약을 하였고, 그다음 숙소인 본다이비치에 가기전까지 9박10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시드니 정착을 위한 대부분의 일들을 여기서 다 해결을 한셈이다. 열심히 Inspection을 다녀서 우리가족이 1년간 시드니에서 살 집도 계약을 했고, 우리의 자동차도 샀고 기타등등 정말 많은 일을 여기서 처리하였다. 1월 31일부터 호주의 첫번째 학기가 시작이 되는데..

시드니 집구하러 다니기 Inspection

호주는 집을 구하는데 시스템이 좀 한국이랑은 많이 다르다. 집주인이 집을 내놓으면, 중개사가 Inspecion 날짜를 잡아서 공지하면, 그 시간에 우르르르 모여서 다 같이 Inspection을 하기도 하고 개별적으로 약속을 잡아서 Inspection을 하기도 한다. 인스펙션을 하고 집이 마음에 든다고 apply를 해도 여러 명의 사람이 apply를 하면, 집주인이 세입자를 고르는 것이다… 집주인의 간택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주세(Weekly)를 내는 시스템이지만 1년 치를 다 내겠다고 뽑아달라고 해도 집주인이 마음에 안 들어하면 뭐 그냥 꽝이다… 물론 1년 치를 한꺼번에 받을 수는 없다고 한다. Inspection 시작일 : 2024.02.01 1년 집 계약일 : 2024.02.08 시드니 도착 1..

한국 인천공항 -> 호주 시드니공항 (대한항공 feat. 밤비행기)

2024.01.31~02.01올벤을 이용하여 정말 너무나 편하게 아이들과 함께 인천공항 출국장에 내려서 곧바로 bag drop을 하려고 체크인 줄을 섰다. 전산상태로 체크인이 다되어있고 bag drop만 남은 상태여서 줄도 금방금방줄고 쉽게 그~~많은 짐을 붙이고 기내용 가방 몇개만 들고 출국심사를 하러 가니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느껴졌다. 인천공항에 올때 밴을 이용한 것은 정말 체력소모를 줄이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듯하다.인천공항으로 올라오면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도 하였지만, 생각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도록 출국심사까지 마쳐서, 우리는 오빠와 내 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라운지 무료이용을 이용하여 라운지에 들어와서 여유롭게 보딩시간을 기다렸다.어느 라운지를 이용했는지 기억이 이제 안나지만;;; 역시나 보딩시간..

인천공항행, 올밴 이용후기

이용일 : 2024.01.31 준비해서 시드니 올때는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글로 정리를 못하고 지나갔는데, 아직 기억날때 예전일들도 어여 정리들을 해 나가야겠다. 우리는 한국집을 완전히 비우는게 아니고 그냥 두고 최소한의 짐을 다 가지고 시드니로 향했기때문에, 짐을 어느정도 싸야하고 어떻게 가지고 가야할지를 가지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집도 인천공항이랑 가까운곳이 아닌데, 애들도 인천공항까지 장거리를 가야하고, 많은 것들을 고려해서 이동방안을 결정했다. 먼저 고려했던 것은 붙일 짐은 인천공항까지 먼저 보내고, 캐리어 두개만 까지고 아이들과 KTX 타고 광명역까지 가서 거기서 공항까지가는 공항버스를 탈까도 고민해봤는데(오빠랑 사전답사로 9월에 왔을때는 이렇게 왔었던), 미리 공항까지 보내는 짐은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