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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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스 베이] 숙소 할리데이 헤이븐(Holiday Haven White Sands)

숙소 리뷰를 잘안하는데 이번 저비스 베이 여행은 바닷가 바로 앞의 이 캠핑장에서 여유롭게 지내는게 큰 목적이었고 실제로 바로앞 바다로 가서 놀기 너무 좋았어서 글을 쓴다.할리데이 헤이븐은 체인 캠핑장으로 시드니를 중심으로 북쪽 바닷가 남쪽 바닷가에 많이 들어와있다. 전에 레이크 콘졸라에서 이용해보고 정말 경치 좋은곳에 다 들어와있는 듯하여, 그리고 멤버쉽가입도 했기 때문에 이번 저비스 베이 여행도 이 캠핑장을 이용할 목적이 컸다.레이크 콘졸라에서 사파리텐드에서 묶었던 기록은 아래..야생캥거루랑 교감할 수 있는 최고의 캠핑장인 듯 하다!https://whangtoleng.tistory.com/m/146 [레이크 콘졸라] 숙소 홀리데이 헤이븐(Holiday Haven)코카투 아일랜드 캠핑을 알아보다가 호주 ..

[저비스 베이] 세상에서 가장 하얀 백사장 하이엄스 비치(Hyams Beach)

오전에 허스키슨에서 돌고래 와칭을 하고 돌아와 알찬 오전을 보내고,https://whangtoleng.tistory.com/m/192 [저비스 베이] 허스키슨(Huskisson) 돌고래 와칭 크루즈!어찌 보면 아름다운 해변에서 물놀이하는 것이 대부분인 저비스 베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라면 하이라이트!바로 돌고래 와칭 크루즈 탑승이다.겨울에 시드니에서 고래와칭을 했었는데 그때는 고whangtoleng.tistory.com점심식사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수영복들로 갈아입고 두 번째 하이라이트 하이엄스 비치에 가고자 길을 나섰다.하이엄스 비치(Hyams Beach)는 세상에서 가장 하얀 백사장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돼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해변 몇 위에 올랐다나~이쪽이 모두 모래가 하얗고 동남아 ..

[저비스 베이] 허스키슨(Huskisson) 돌고래 와칭 크루즈!

어찌 보면 아름다운 해변에서 물놀이하는 것이 대부분인 저비스 베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라면 하이라이트!바로 돌고래 와칭 크루즈 탑승이다.겨울에 시드니에서 고래와칭을 했었는데 그때는 고래를 그리 가까이에서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었다. 대신 시드니의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 달리면서 하늘과 바다 보는 행복감이 훨씬 컸었는데, 이번 돌고래 와칭은 어떨지 궁금하다.우선 고래와칭을 해보기도 했었어서 돌고래 와칭을 할지 여부를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내가 이 말에 그냥 홀랑 넘어갔다.’ 돌고래들의 놀이터 저비스 베이‘ ㅎㅎㅎ아…. 돌고래들의 놀이터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면 봐줘야겠다. 설마 못 보고 돌아오지는 않겠구나…싶었다. 물론 못 보고 돌아왔다는 후기도 있기는 했다.야생동물 마음이지… 어쩔 수 없는 노릇 아닌가. ..

[저비스 베이] 야생캥거루! 부데리 국립공원(Booderee National Park) 케이브 비치(Cave Beach)

저비스베이의 3일 차아침에 숙소 체크아웃 전까지 바로 앞 Huskisson Beach에서 파자마 바람으로(^^;;) 신나게 한바탕 놀고 나서... 그래도 꽤 멀이 내려왔는데 곧바로 시드니로 가기는 아쉬워서 야생캥거루가 많이 있다는 부데리 국립공원의 케이브 비치로 가기로!!부데리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해서 NSW 국립공원 annual pass 가 있다고 말했더니 여기 저비스베이는 nsw가 아니고 뭔 테리토리라고... 그러면서 해당이 안 되기 때문에 입장료를 내야 한단다. 아 맞다.. 뭔 그런 게 있는 거 같았다 구글맵에서 저비스 베이를 봐도 Jervis Bay Territory라고 뜬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내륙에 있는 수도 캔버라를 위한 해상접근을 위한 땅이라던가 뭐 그렇다. 어쨌든 오래간..

[캔버라] 시드니 -> 캔버라, 트랩퍼스 베이커리(Trappers Bakery) & 빅 마리노(Big Marino)

10월 봄 한가운데 어느 날의 기록시드니에서 캔버라로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관광명소 빅 마리노!빅 마리노(Big Marino)는 Goulburn에 있는 트랩퍼스 베이커리 (Trappers Bakery Goulburn) 바로 옆에 있다.우선 저 베이커리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인근에 주차를 하러 들어가는데 정말 길 건너편에 딱 있어서 정말 곧바로 보인다.주차공간도 많고, 내부도 생각보다 매우 넓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더 많았다.뭐가 또 잔뜩 파는데, 우린 샌드위치랑 미트파이를 주문해서 먹었다. 사실 호주는 미트파이가 유명한데,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그간 몇 번 시도했었지만, 늘 반도 안 먹고 버리고는 했다. 버뜨! 여기 미트파이는 정말 맛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서로 더 먹겠다고 난리 치는..

[캔버라] 캔버라가는 길-1 파이맛집(Heatherbrae's Pies)

10월의 어느 날, 남편이 급한일들 때문에 주말에도 여유가 없다 하여 못 가고 있던 캔버라를 드디어 다녀왔다.10월 초까지 꽃축제가 있기 때문에 축제기간은 끝났지만 그래도 꽃구경이라도 조금 할 수 있을까 하여서, 호주의 수도! 캔버라로!!시드니와 멜버른이 수도문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피 터지게 싸우다가, 중간 쯔음으로 캔버라가 수도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수도니까 뭔가 있지 않을까? 호주에 1년 살았는데 수도는 한번 가봐야지! ㅎㅎ차로 갈 수 있는 거리인 거도 좋기는 한데… 문제는 3시간이 조금 넘게 운전을 해서 가야 하는데 중간에 뭐가 정말 아무것도 없다.레이크 곤돌라에 갈 때도 3시간을 내려갔지만, 그때는 중간에 울릉공도 있고 아름다운 해안도로도 달리고 해서 정말 즐겁..

[아이들 학원] 미술수업 & 전시회 준비

우리 둘째는 term 2부터 Term 4까지 미술수업을 꾸준히 매주 해왔다. 사실 미술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발달들이 느리기 때문에소근육 발달과 가만히 앉아서 수업 듣는 연습을 좀 시키려고 보낸 목적이 크기도 하다.Term 3부터는 그 수업에 우리 첫째도 함께하면서 금요일 3시 반마다 열심히 미술수업에 참여했었다.라이브러리에서 Room만 빌려서 하던 수업이라 중간에 다른 곳으로 수업장소가 바뀌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스럽게 잘 다녔었다.아이들을 학원을 보내면 사실, 학원선생님들과 스몰톡을 계속 좀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가 짧은 나로서는 좀 버겁기도 했다. 당황해서 헛소리하고 집에서 이불킥도 해보고 ㅡ.ㅡ(고생 많았어 나 자신… 토닥토닥 ㅋㅋ)이 미술수업은 연말에 전시회를 하기 때문에, 요 며칠간은 ..

[아이들 학원] 커뮤니티 센터 내 미술수업

Term1 때는 아이들이 호주 학교 생활하는 거 만도 벅찰 거 같아서 아무것도 안 하다가, Term 2 때부터는 적극적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학원을 보냈다. 공부하는 학원들은 아니고… 뭐 문화센터 느낌으로? ㅎㅎ여기는 라이브러리가 정말 잘되어있어서 동네마다 Library and Community Centre가 아주 활발히 잘 운영되고 있다. 커뮤니티 센터이기 때문에 많은 Room을 가지고 문화센터처럼 수업들을 진행한다. 무료수업도 많고 유료수업도 많다. 그리고 라이브러리에서 관할하는 수업도 있지만(라이브러리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그냥 Room만 빌려주는 사설(?) 수업도 많다. 이런 수업은 라이브러리 홈페이지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알음알음 알아서 수강신청하고 들어야 한다^^지금 우리 둘째가 듣고 있..

[만6세 5개월] 친구들 만나서 너무 행복했어~

매달 첫째주 금요일은 금요장터라고 해야하나.. 5시~9시반까지인가 동네 운동장에 푸드트럭들이 오는 푸드마켓이 열린다.우리는 저녁식사를 하고 첫째가 미술수업마치고 지나가면서 봤다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나왔다.사람들 엄청많은데 하필이면 오늘 KOREA 적힌 티셔츠 입고 밖에 활보하고 다닌^^;;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면서 신나게 푸드트럭들을 구경하며 돌다가 놀이터에서 한바탕 놀고 가기로 했다.정말 많은 아이들이 놀고있었는데, 그중 둘째의 같은반 친구들이 우리 둘째를 발견하고는둘째 이름을 계속 크게 외치면서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라고 했다. 외국인여자애 둘이서 신나하며 저기 ○○이 있다며 달려와서 우리 둘째 이름을 합창해서 계속 부르며 찾는 모습이 너무나 뿌듯했다^^마침 반에서도 친한 친구들을 놀이터에서 우연히 ..

[아이들 학원] 우리 둘째 Jazz Dance공연!

집근처 라이브러리에서 책빌리며 놀고 있다가 우연히 다른 친구가 재즈댄스 수업 Trial 하러가는 것을 보고 냉큼 내가 같이 집어넣어서 시작된 우리 둘째의 Jazz Dance ^^30분 밖에 안되는 수업이지만, 우리 둘째가 워낙 즐거워해서 정작 원래 알아본 친구는 한 Term만 하고 그만두고 우리 둘째는 청일점에 혼자서만 한국인임에도 수업을 꼬박꼬박 한번도 안빠지고 이번 Term까지 세 terms 을 내리 하고 있다. 마침 학교 킨더가튼 같은 반 가장 친한 친구가 마침 그 수업을 듣고 있어서 더 즐겁게 잘 다닌듯 하다. 정말 학교에서도 댄스수업에서도 우리 둘째를 잘 챙겨주는 똑부러지는 그 친구에게 선물이라도 하고 싶다 호주를 떠나기전에^^어쨌든, 그 수업에서 매년 연말에 공연을 한다고 했다. 나는 무슨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