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일 : 2024.01.31
준비해서 시드니 올때는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글로 정리를 못하고 지나갔는데, 아직 기억날때 예전일들도 어여 정리들을 해 나가야겠다.
우리는 한국집을 완전히 비우는게 아니고 그냥 두고 최소한의 짐을 다 가지고 시드니로 향했기때문에, 짐을 어느정도 싸야하고 어떻게 가지고 가야할지를 가지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집도 인천공항이랑 가까운곳이 아닌데, 애들도 인천공항까지 장거리를 가야하고, 많은 것들을 고려해서 이동방안을 결정했다.
먼저 고려했던 것은 붙일 짐은 인천공항까지 먼저 보내고, 캐리어 두개만 까지고 아이들과 KTX 타고 광명역까지 가서 거기서 공항까지가는 공항버스를 탈까도 고민해봤는데(오빠랑 사전답사로 9월에 왔을때는 이렇게 왔었던), 미리 공항까지 보내는 짐은 몇일 전까지 준비를 해야하는데 우린 그것도 안됐을 뿐더러, KTX 역까지 애들과 가는거도 문제고, 이래저래 가는데 진이 다 빠질듯해서 고민스럽던 찰나, 연구년 나가는 다른 친구에게서 들은 공항까지 밴을 이용하는 방안을 듣게 되었다.
올레! 다 정말. 비용도 짐미리보내고, 4인의 KTX 비용 + 공항버스 이용요금 까지 다 더한가격에 엄청 더 비싸지도 않고, 밴을 부르면
집앞까지 밴을 가지고 와주시고, 짐 싣고, 중간에 식사를 하거나 우리가 쉬고 싶을때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인천공항 출국장에 모든 짐과 함께 우리를 내려주신다!
Amazing!!!
올밴이라는 중계사이트를 이용하였는데, 원하는 픽업 장소 도착장소, 이용사람수, 짐의 갯수 등을 입력하고 견적요청을 하면, 여기저기서 견적이 들어온다.
https://allvan.kr/
나는 경북에서 인천공항까지, 4명 이용(카시트 포함), 단프라3개, 이민가방 2개, 수화물캐리어 1개, 유모차 1개, 기내용캐리어 2개 기타 작은 가방들 신청을 하였고, 30만원에서 45만원 선까지 다양한 견적을 받았다. 그중 평이 좋고 최신차량을 선택하여 30만원 초반에 계약을 하였는데, 정말 차도 너무너무 새거에다가 넓고(넓게 개조를 하신) 짐도 다 실리고,
정~~~~~~~~~말 편하게 인천공항까지 왔다. 만족도 최상! 이렇게 아이들과 이 많은 짐을 편하게 나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정말 감격스러운 정도로 만족했다.
한국으로 돌아갈때도 무조건 이분께 다시 신청을 해서 편하게 집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아이들이 있고, 짐이 많을때는 정말 울트라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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