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24.03.30
달링하버에서 가족동반 저녁약속이 있어서 달링하버를 가기는 해야 하는데 달링하버까지 가서 그냥 밥만 먹고 오기는 아쉬워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국립해양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우선 티켓을 알아봤는데 Kkday도 가격이 동일하길래 그냥 공식홈페이지에서 티켓 구매를 했다. 보통 Family Ticket이 어른 2 아이 2이어서 좋았는데 여기는 어른 2 아이 3이어야 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각자 다 계산했다.
https://www.sea.museum/visit/tickets
이메일로 바코드가 날아오고, 입장할 때 보여주면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다. 밖에 군함도 있는데 여기가 그냥 산책 온 사람들도 지나다니는지라 군함을 타보려면 손등의 도장을 보여줘야 한다.
오늘도 페리를 타고 즐겁게 바랑가루 역까지 왔는데, 같은 달링하버지만 이 해양박물관은 바랑가루 쪽이 아니고 Pyrmont Bay역 쪽이라 Pyrmont Bridge를 건너서 가야 해서 한 15분은 달리다시피 걸었다. 너무 늦게 도착한 바람에 ㅡ.ㅡ
우다다다 뙤약볕을 달려서 박물관 도착. 밖에 군함을 타보려면 3시 반까지인데 아슬아슬 세이프해서 후딱 구경하기로 하고 군함 구경 ㅎㅎ
이제 뮤지엄 안으로 돌아가서 안을 구경해야지.
스탬프 찍는 거도 있고 이것저것 구경할 게 있긴 한데 초3과 킨디에게는 좀 어려워 보였다. 초 고학년정도 되고 나서 가는 게 더 좋을듯했다^^;;
다 구경하고 나서 1층으로 다시 내려오면 나가는 문쪽 방향으로 체험형 이벤트가 있었는데 완전 우리 둘째 취향저격!
특히 꽃게밟기 놀이는 정말 열심히 즐겁게 해서 이제 문 닫아야 한다고 직원들이 쫓아낼 때까지 계~~~ 속했다 ㅎㅎ
저런 영상으로 밟기 놀이 같은 거는 센서가 좀 센서티브 하지 못하면 반응이 느려서 재미없는데 이건 아주 잘 돼서 무척 즐거워하며니 한참 놀았다^^
여기 Octopus Garden에서 가장 신나게 놀다가 이제 폐장시간이라고 나와서는 저녁식사 시간까지 시간도 비고 해서 그냥 박물관 앞에서 사진찍고 간식 먹고 노닥노닥했다. 오늘 햇볕이 너무 강해서 더웠는데 다행히 이쪽은 그늘이라 선선~^^
우리가 좀 늦어서 구경을 편하게 하지못하기도 했고기대보다는 아이들이 신나할곳이 마지막 체험관 같은 거기뿐이였던듯해서 좀 아쉬웠던 곳이다(특히 비용대비......비싸요T^T 1인당 25불)
왜 이리 문을 일찍 닫나요. 아직 해가 중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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