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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호주 방방곡곡/시드니 (Sydney)

[시드니 근교] 팜비치 바이블 가든(The Palm Beach Bible Garden)

썬둘맘 2024. 6. 17. 11:54

방문일 : 2024.06.16

요 몇주 주말마다 CBD쪽으로 시내나들이만 나간 듯하여, 이번 주말은 뭔가 호주의 멋진 자연을 보러 갔으면 좋겠다...싶어서 시드니 근교를 뒤지던 중 두개의 바다를 볼 수 있다는 팜비치 너로 정했다!

우리는 Barrenjoey Head에 있는 Barrenjoey Lighthouse에도 갈 생각이지만, 구글 map을 뒤져보니 두개의 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원이 있다고! 평이 좋아서 우선 이곳을 잠시 들려보기로 했다. 바로 팜비치 바이블 가든.

바이블 가든을 찍고 가면 갑자기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한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고 앞에 이렇게 안내문도 적혀있다.

Palm Beach가 보이는 Bible Garden 주차장

주차를시키자 마자 Palm Beach가 곧바로 이렇게 내려다 보이기 때문에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작은 정원 안으로 들어가본다.

정원 내려가는 길

경치가 가장 좋은 테이블에 앉으려고 보니 무슨 락앤락이 있다. 이게 뭐지…우리말고 또 누가 여기에 도시락 싸들고 먼저 온거야?? 그러면서 봤는데 성경책이다…아…이 정원 이름이 The Palm Beach Bible Garden이였지!

Table 위에 성경책
작지만 경치가 좋은 정원

1시간 20분을 달려서 왔는데 경치가 너무 이뻐서 기분이 좋아진 우리는 점프샷도 찍어본다.

우리가족은 종교가 없지만, 여기에 기독교인들이 오면 차분히 앉아서 이런 글도 읽어보고 성경도 읽고 바다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기 좋을 듯하다.

바로 보이는 쪽인 Palm Beach이고 뒤쪽 바다도 보이기는 하는데 우리가 생각한 그 두개의 바다가 보이는 뷰는 아니였다. 우린 더 이동해서 Barrenjoey Lighthouse쪽에서 두개의 바다를 바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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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 두개의 바다 팜비치(Palm Beach) & 바렌조이 등대(Barrenjoey Lighthouse)

방문일 : 2024.06.16 The Palm Beach Bible Garden에서 간단히 경치구경도 하고 쉬고 나서 원래 우리 목적지인 Barrenjoey Headland로 가기 위해 조금더 차를 타고 땅끝으로 달렸다. 정말 땅끝느낌이다 ㅎㅎ 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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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여유가 없이 여기를 그냥 지나간다면 이 정원에 들려서 경치구경하기 참 좋은 곳이고, 좀 더 트랙킹 여유가 있다면 굳이 들리지 않아도 될 듯 했다.

Google Map에서의 Bible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