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아이들과 호주 방방곡곡/시드니 (Sydney)

[시드니] Lightscape Sydney(in Vivid Sydney)

썬둘맘 2024. 6. 10. 22:34

관람일 : 2024년 06월 04일(화요일)

ViVid Sydney 2024 구경을 하기로 하고 어느 스팟을 구경할지 알아보다가 발견한 Lightscape Sydney 행사
아래 사이트에서와 같이 다른 도시들도 하는데, 시드니에서는 Vivid Sydney 기간에 맞추어서 보타닉가든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https://www.lightscapeaustralia.com/

Lightscape Australia | LIGHTSCAPE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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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ightscapeaustralia.com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다가 저녁시간이라 오래 돌아다닐 수도 없는데 이 스팟 저스팟을 찾아다니며 구경하기는 힘들듯하여,
가장 유명한 Circular Quey만 구경하고 이런 vivid 한 조형물이 몰려있는 곳이 좋을 듯하여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하는 Lightscape Sydney 티켓을 구입했다.
https://premier.ticketek.com.au/shows/show.aspx?sh=LSSTOURS24

Lightscape Sydney

What happens if it's raining? Lightscape will go ahead in the event of rain or wind, so check the weather forecast and dress appropriately. If the weather presents a hazard and a risk to safety, the decision to cancel the event will be made at 2.00pm on th

premier.ticketek.com.au

공식 예매사이트는 Ticketek 화면

오페라하우스는 무조건 구경할 예정이니, 바로 뒤에 Queen Elizabeth II Gate를 통해서 보타닉 가든으로 들어가는 entrance도 딱이였다.
인당 30불이었는데 가족티켓(성인 2명, 어린이 2명)으로 104불을 결제하고 티켓을 문자로 곧바로 받을 수 있었다.
Circular Quey로 가는 페리 안에서 얼른 결제하고 오페라하우스를 구경하고 곧바로 이 Lightscape Sydney행사장으로 향했다.
주변이 좀 깜깜해지면서 gate 앞에 진행요원이 인원수 마다 QR 코드를 찍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우리 둘째는 유모차에서 숙면 중이셨지만……..입장권을 모두 보여주고 드디어 들어갔다.

첫번째로 우리를 맞이해준 아름다운 터널모양의 조명조형물

사람들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조용하고 음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어서 괜찮았다.

특히나 보타닉 가든에서 예전에도 구경했던 여기 고래 잔디(정식이름은 아니다 ㅋ)에서 펼쳐진 조명들이 정말 이뻤다. 음악과 너무 잘 어울리고

주변이 워낙 깜깜하다 보니 인물사진은 거의 잘 안찍힌다. 그냥 동영상 촬영을 하는걸로

행사장 거의 끝쪽에 있던 불빛들. 잔디위에 진짜 불을 피워놓은 것이다. 우리나라라면 당연히 인조 램프를 설치했을텐데…여기에 이렇게 다 불을 붙여두다니……우와….강심장들이다… 싶었다^^;;;
진짜 불이라 이쁘긴 이쁘다 ㅎㅎ

복작복작한 서큘러퀴에서 한발짝 벗어나서 조용하고 음악이 좋고 조명이 아름다운 좋은 행사였다.
예전에 한국에서 가봤던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좀 비슷한데, 여기는 음악이 함께하면서 좀더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아름다웠다. 조형물 갯수는 청도가 더 많았던것 같다 ㅎ
입장료가 좀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서 사람이 적어서 좀더 불빛과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고 아름다웠기에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