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1 ~ 2024.02.09
웬트워스 포인트로 우리의 터전을 구할지, 랜드윅 쪽으로 구할지 아직 확실하지 않았던 시기 그래도 어디든 숙소는 정해놓고 시드니에 왔어야 했기에 정말 많은 심사숙고 끝에 내가 에어비엔비를 통해서 예약했던 우리의 첫 시드니숙소
한국에서 시드니로 오는 비행기가 워낙에 새벽에 도착하는 지라, 어쩔 수 없이 도착 하루전부터 예약을 하였고, 그다음 숙소인 본다이비치에 가기전까지 9박10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시드니 정착을 위한 대부분의 일들을 여기서 다 해결을 한셈이다. 열심히 Inspection을 다녀서 우리가족이 1년간 시드니에서 살 집도 계약을 했고, 우리의 자동차도 샀고 기타등등 정말 많은 일을 여기서 처리하였다.
1월 31일부터 호주의 첫번째 학기가 시작이 되는데, 여기 Public School을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 집렌트 계약이 되고 그 집에 산다는 증빙까지 수도세 납부서류 등과 같은 부가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은 우리 두 아이들과 24시간을 함께하며 그냥 모든것을 함께 하며 시드니에 정착하던 시기였다.
우리가 이동네에 산다면 보내게 될 Public School 바로 앞이고, 있는게 없어서 차도 없으면서 모든걸 다 사야하는 우리에게는 필수적이던 Coles도 집 바로 앞이고, 한국치킨 맛집인 꼬꼬치킨 위의 아파트로, 머나먼 한국땅에서 인터넷만 보고 구한 집 치고 정말 잘 골랐던 우리 숙소^^(내가 정말 두 달을 고심고심했었다 이 초반 숙소를 어떻게 세팅할지를 가지고 ㅡ.ㅡ)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온 놀이감들로 시간을 보내고
집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셔틀을 타고 옆동네가서 트레인을 타고 시내를 다니기도 하고
발코니에서 밥을 먹기도 하고, 그림그리기도 하고
우리 귀염둥이들과 꼭붙어서 보낸 시간들^^
세탁기가 문제가 좀 있어서 아들과 욕조에 물담고 헹구기도 하고^^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NSW Servive Center도 가고
학교 다니는 또래애들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뛰어노는거 구경도 하고 ㅋㅋ
그렇게 열흘을 보내고 겨우 딱 맞추어 집계약을 완료하고 또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는 아이들이 놀게 별로 없는 이지역을 떠나 신나게 바닷가에서 여름휴가을 보내고자 본다이비치로 3박4일 숙소를 옮겼다. 2 bedroom 2 bathroom 숙소였고 거실이 좀 좁기는 했지만 부족함없이 아주 잘 지냈다. 우리의 첫 시드니정착의 거점이 되어준 고마운 숙소였다^^
'호주 시드니 1년살기 > 시드니 정착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IKEA 쇼핑 나들이 (0) | 2024.07.31 |
---|---|
드디어 시드니 우리집 입주! (0) | 2024.07.30 |
시드니 집구하러 다니기 Inspection (0) | 2024.07.07 |
한국 인천공항 -> 호주 시드니공항 (대한항공 feat. 밤비행기) (0) | 2024.07.07 |
인천공항행, 올밴 이용후기 (1) | 2024.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