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호주 시드니 1년살기/아이들 학교생활 15

[아이들 학원] 미술수업 & 전시회 준비

우리 둘째는 term 2부터 Term 4까지 미술수업을 꾸준히 매주 해왔다. 사실 미술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발달들이 느리기 때문에소근육 발달과 가만히 앉아서 수업 듣는 연습을 좀 시키려고 보낸 목적이 크기도 하다.Term 3부터는 그 수업에 우리 첫째도 함께하면서 금요일 3시 반마다 열심히 미술수업에 참여했었다.라이브러리에서 Room만 빌려서 하던 수업이라 중간에 다른 곳으로 수업장소가 바뀌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스럽게 잘 다녔었다.아이들을 학원을 보내면 사실, 학원선생님들과 스몰톡을 계속 좀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가 짧은 나로서는 좀 버겁기도 했다. 당황해서 헛소리하고 집에서 이불킥도 해보고 ㅡ.ㅡ(고생 많았어 나 자신… 토닥토닥 ㅋㅋ)이 미술수업은 연말에 전시회를 하기 때문에, 요 며칠간은 ..

[아이들 학원] 커뮤니티 센터 내 미술수업

Term1 때는 아이들이 호주 학교 생활하는 거 만도 벅찰 거 같아서 아무것도 안 하다가, Term 2 때부터는 적극적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학원을 보냈다. 공부하는 학원들은 아니고… 뭐 문화센터 느낌으로? ㅎㅎ여기는 라이브러리가 정말 잘되어있어서 동네마다 Library and Community Centre가 아주 활발히 잘 운영되고 있다. 커뮤니티 센터이기 때문에 많은 Room을 가지고 문화센터처럼 수업들을 진행한다. 무료수업도 많고 유료수업도 많다. 그리고 라이브러리에서 관할하는 수업도 있지만(라이브러리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그냥 Room만 빌려주는 사설(?) 수업도 많다. 이런 수업은 라이브러리 홈페이지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알음알음 알아서 수강신청하고 들어야 한다^^지금 우리 둘째가 듣고 있..

[아이들 학원] 우리 둘째 Jazz Dance공연!

집근처 라이브러리에서 책빌리며 놀고 있다가 우연히 다른 친구가 재즈댄스 수업 Trial 하러가는 것을 보고 냉큼 내가 같이 집어넣어서 시작된 우리 둘째의 Jazz Dance ^^30분 밖에 안되는 수업이지만, 우리 둘째가 워낙 즐거워해서 정작 원래 알아본 친구는 한 Term만 하고 그만두고 우리 둘째는 청일점에 혼자서만 한국인임에도 수업을 꼬박꼬박 한번도 안빠지고 이번 Term까지 세 terms 을 내리 하고 있다. 마침 학교 킨더가튼 같은 반 가장 친한 친구가 마침 그 수업을 듣고 있어서 더 즐겁게 잘 다닌듯 하다. 정말 학교에서도 댄스수업에서도 우리 둘째를 잘 챙겨주는 똑부러지는 그 친구에게 선물이라도 하고 싶다 호주를 떠나기전에^^어쨌든, 그 수업에서 매년 연말에 공연을 한다고 했다. 나는 무슨 공..

킨더가튼 첫 소풍 - Farm Excursion

우리 귀염둥이가 킨더가튼에 올해 들어가서 첫 소풍을 다녀왔다^^작년까지 한국 어린이집에서는 소풍을 물론 1년에 두 번씩 꼬박꼬박 다녔었지만, 호주에서는 처음이다! 여기도 큰 버스를 대절해서 가는 거라 참가비를 내라는 공지가 계속 올라왔다.오~~~ 우리 귀염둥이 여기서도 소풍 가는구나! 기쁜 마음으로 결제하고!♡하루전날 역시나 종이 안내문을 받아가지고 가방에 넣어오셨다. 일주일 전부터 팜 익스컬전(Farm Excursion) 간다면서 어찌나 기다리며 신나 하던지.... 드디어 다음날이 팜 익스컬전!!옆에 누가 앉아서 가냐고 물으니 킨더가튼에서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을 말하며 신나 했다.. 마음이 놓이더라.엄마의 짧은 영어로 옆에 앉는 버디도 되어주고 버스기사 아저씨도 돼서 역할놀이도 열심히 하고 신나게 소풍..

슬기로운 방학생활 0 - Vacation Care

사실 이번 방학도 방학이지만 다음 기나긴 여름방학이 걱정이 되어서 그동안 귀찮아서 안하던 학교 Vacation, after & before school care 등록을 했다. 이 학교내에서 수업시간 이외의 시간과 방학기간에 Care 해주는 프로그램은 학교는 아니고 외부업체가 해주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없는 초등학교도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는 이 케어시스템이 있어서 한번 이용해 본다. enrolment에 학교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 되어있었는데 첫째 말로도 가보니 다른 학교 마크가 있는 모자를 쓴 친구도 있었다고 했다. Kids Capers OOSH - https://www.kidscapersoosh.com.au/ Kids Capers OOSHBefore school, after s..

Soccer in Park 올림픽파크 프로그램

이번 방학은 시작되기 전 부터 정말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을 알아봤었다.이제 아이들이 영어에 큰 거부감이 없어지면서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즐거워해주고 있어서 골드코스트 여행전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시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계속 집에 데리고 있는것도 힘들고^^;)집 근처 올림픽파크에서 방학마다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정말 좋은데, 수영에 관심이 있으면 진짜 다양한 종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겠다 싶었는데...우리애들은 수영도 아직 못하고 거부감도 큰지라 하루종일 부모없이 참여하는 수업에 보내기는 나도 불안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축구교실!Soccer in the Park | Sydney Olympic Park - https://www.sydneyolympicpark.com.au/thi..

슬기로운 방학생활 1 - 나전칠기 키링

집 바로 옆에 있는 library & community center에서는 나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늘 있어서 아주 잘 애용중인지라 우리 첫째는 수시로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확인한다^^엄마가 이미 하나 챙겨 놨지! 완전 우리 첫째 취향 키링만들기. 꼭 나전칠기일 필요는 없는데 나전칠기로 만드는거네 ㅎㅎ1시간 짜리 프로그램치고는 좀 가격이 되서 인기 없을 줄 알았는데(인당 25AUD) 그리고 우리가 알람맞춰놓고 예약할때는 빈자리 엄청 많았었는데...방학이 가까워 오니 이것도 Fully Booked네...우리 아이둘을 후다다다 달려서 수업에 참여시키고 보니 나전칠기라 그런지선생님도 한국분 참여한 아이들도 다 한국사람이었다 ㅎㅎㅎ 엄마아빠 중 한분이 외국인인 아이들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모두 ba..

Book Week(Book Character Parade)

드디어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Book Week이다. Reading is masic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주는 책을 주제로 하는 한 주다. 책 읽기를 정말 중요시 생각하는 나로서는 호주의 이런 Book Week 행사를 정말 좋게 생각한다. Book Fair에 참가해서 아이들이 직접 책도 골라서 구매하고, 수요일에는 퍼레이드도 있었다. 자 드디어 우리 둘째가 캘린더에 표기해 놓고 기다리던 슈퍼맨으로 등교하는 날! 망토를 잃어버려서 어제 내가 한 시간이나 찾았는데...ㅠㅠ 결국 못 찾고 그냥 등교 아쉽다..아이들을 등교시키고 부모들은 학교에서 준비해 준 의자에 앉아서 퍼레이드를 기다린다.드디어 첫째 담임 선생님이 보이며 첫째네 반이 지나간다! 우리 귀염둥이 해리포터 손을 흔들어주고 쿨하게 퇴장^^분위기를 ..

Athletics Carnival(육상 카니발)

이걸 육상대회라고 칭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육상 행사 ㅎㅎ 학교행사가 끊임이 없다 ㅎㅎ 이번에는 3~6학년 무슨 육상 카니발을 한다고 계~~~~속 공지가 왔다. 우리는 또 이런건 처음보니...parants 운운해져 있는데....가야하는건가....구경이나 할까 고민하다가. 말그대로 구경한번 다녀왔다^^비가 와서 당일 아침에 캔슬이 한번되고 그 다음주로 장소를 바꾸서 진행이 되었다. 아이들은 8시 30분까지 등교를 하고 대기하다가 9시에 대절한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듯하였다. 이런저런 일처리 하다 1시 넘어서 행사장소에 도착하니 초록초록 학교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이 보였다. 아이들이 타고 온듯한 큰 버스들도 주차되어 있고(나중에 첫째 말로는 차 뒤쪽에 화장실도 있단다 wow)육상전용 field인듯하다 멋..

Education Week 행사

지난주에 킨더가튼 행사가 있었는데, 이번주도 또 뭐가 있다고? Public Education Week 2024 이건 또 뭐지…작년에는 안한것 같은데… 한달전부터 계속 공지가 올라왔지만, 그냥 댄스반, 합창반 공연같은게 그냥 있는 모양이다…우리애들은 참여 안하는 거니까 그냥 가지 말까 정도만 생각하고 울 둘째 100일 행사만 신경쓰고 있었는데 날이 임박해서 날라오는 공지들을 보니 얼레…아트 갤러리에, 공개수업도 하는 듯 하고, 가족들이 피크닉도 하면서 다른 친구들 공연도 구경하는 듯 하였다. 뭐지뭐지… 첫째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모님이 꼭 가야하는 분위기 같았다. 부모님 안오는 친구들은 어디에 따로 모인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첫째는 이번에는 엄마가 꼭 자기네 반에 와야한다고 하고(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