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는 term 2부터 Term 4까지 미술수업을 꾸준히 매주 해왔다. 사실 미술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발달들이 느리기 때문에
소근육 발달과 가만히 앉아서 수업 듣는 연습을 좀 시키려고 보낸 목적이 크기도 하다.
Term 3부터는 그 수업에 우리 첫째도 함께하면서 금요일 3시 반마다 열심히 미술수업에 참여했었다.
라이브러리에서 Room만 빌려서 하던 수업이라 중간에 다른 곳으로 수업장소가 바뀌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스럽게 잘 다녔었다.
아이들을 학원을 보내면 사실, 학원선생님들과 스몰톡을 계속 좀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가 짧은 나로서는 좀 버겁기도 했다. 당황해서 헛소리하고 집에서 이불킥도 해보고 ㅡ.ㅡ(고생 많았어 나 자신… 토닥토닥 ㅋㅋ)
이 미술수업은 연말에 전시회를 하기 때문에, 요 며칠간은 선생님이랑 아이들 Exhibition 할 artwork을 선정하느라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좀 바빴다.
둘째가 공을 들인 댄스수업이 댄스공연으로 성황리에 잘 마무리가 되었으니,
우리 첫째가 인정받고 잘 다니고 있는 이번 미술수업의 연말전시회가 또 잘 진행되면 좋겠다. 기대된다^^
수업참여하는 아이들 각 2개 정도 작품을 걸기로 했는데,
우리 첫째는 particularly outstanding 하여, representative pieces로 4개를 걸자고 하셨다.(흐흐 깨알자랑)
수업이 끝나면 수업 사진들도 많이 보내주시고
즐겁게 잘 수업 들었다. 이제 이 미술학원도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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