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Book Week이다.
Reading is masic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주는 책을 주제로 하는 한 주다. 책 읽기를 정말 중요시 생각하는 나로서는 호주의 이런 Book Week 행사를 정말 좋게 생각한다.
Book Fair에 참가해서 아이들이 직접 책도 골라서 구매하고, 수요일에는 퍼레이드도 있었다.
자 드디어 우리 둘째가 캘린더에 표기해 놓고 기다리던 슈퍼맨으로 등교하는 날!
망토를 잃어버려서 어제 내가 한 시간이나 찾았는데...ㅠㅠ 결국 못 찾고 그냥 등교 아쉽다..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부모들은 학교에서 준비해 준 의자에 앉아서 퍼레이드를 기다린다.
드디어 첫째 담임 선생님이 보이며 첫째네 반이 지나간다! 우리 귀염둥이 해리포터 손을 흔들어주고 쿨하게 퇴장^^
분위기를 남기기 위한 사진... 이렇게 선생님을 필두로 코스튬을 챙겨 입은 아이들이 지나간다.
한참이 지나서야 드디어 우리의 귀염둥이 킨디들이 나왔다. 역시 킨디들이. 코스튬도 다 잘 입고 귀엽다^^
동영상으로 찍은 퍼레이드가 멋진데 애들 다 모자이크가 힘들어서 그냥 개인소장만 해야겠다 ㅎㅎ
한바탕 퍼레이드와 사진촬영들을 하고 아이들은 각자의 반으로 돌아가고 부모님들은 모두 학교에서 나왔다.
3시 하교까지 옷이 불편해서 잘 있을지 걱정했는데 더운데도 위에 머슬옷까지 계속 챙겨 입고 계셨던 우리 슈퍼맨 ^^ 너무 즐거웠단다.
아래는 하교 후에 선생님이 올려준 사진~^^
전체 공개 글이라 반친구들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
좋다 좋아 이런 행사. 아이들 구경도 하고 재미났던 추억거리 하나 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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