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숙소를 고민많이 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정말 대 만족이긴했다.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장점 □
1. 오션뷰
뭐니뭐니 해도 거의 파노라마식의 오션뷰. 처음에 10층을 배정해주시길래 좀 higher를 원한다고 해서 받은 19층인데. 방 두개 거실, 식탁 모두에서 바다가 보이는 뷰라 정말 개방감이 엄청났다.
리조트가 단점들이 있기때문에 이 엄청난 뷰속에서 가격 메리트가 좀 있지 않았나 싶다.
2. Daily Cleaning
리조트 중에는 데일리 클리닝을 안해주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정말 매일마다 놀고 돌아오면 집이 싹 정리되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집도 누가 맨날 치워주면 좋겠다~~~~ㅎㅎ
4. 바로앞 Tram 역(Surfers Paradise North)
진짜 바로앞에 트램역이 있어서 왔다갔다 이동이 편했다. 서퍼스파라다이즈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는데(트램 2 정거장) 트램이 워낙 자주 다니고 싸고 해서(어른 1불, 아이 0.5불)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트램타는 재미도 있었다. 브로드비치까지도 트램으로 곧바로 갈수있다.
3. 웨일와칭 가능
세상에나 우리가 시드니에서 웨일와칭을하려고 배를 타고 먼바다로 나가서 몇시간을 떠돌았는데, 여기 우리 숙소 베란다에서 멍~하게 바다를 보고있으면 갑자기 혹등고래가 웨일와칭 홍보사진에 있는 것 처럼 백점프를!! 너무 멋졌다.
시드니 웨일와칭으로는 세마리 정도 봤는데
여기는 그냥 발코니에 서서 토탈 7~8마리는 본것 같다. 그리고 특히 폭풍우가 치던날. 바다에 배한척 없던 날 정말 멋진 야생 혹등고래 점프를 봐서 너무나 기뻤다.
5. 리조트 1층에 편의점
1층 외부에 Ez mart가 있어서 간단한 식사 해결이 가능했다. 특히 밀키트도 많아서 편리했다.
6. 침대가 정말 편하다.
침대가 넓고 편해서 아이들과 정말 숙면했다.
■ 단점 ■
1. 바로앞 공사현장
바로 오른쪽 바닷가 쪽으로 Meriton Suite가 한창 공사중이다. 10층에서 머물렀으면 타워크레인 운전사분과 스몰토킹 할뻔했다. ㅡ.ㅡ;;
여기는 메리톤이 이미 많은데도 서퍼스파라다이즈 쪽만도 공사가 한창인 돗도 여러곳이다.
곧바로 바다로 달려갈수있는데 공사장이 살짝 걸쳐서 조금 돌아가야하는 것도 좀 불편했고, 새벽부터 공사하신다 ㅎㅎ 근데 공사소리는 골드코스트 어디든 날꺼같다. 뭔 리조트를 그리 계속 더 짓는건지....
2. 아침 부페식사 없음
1층에. 레스토랑이있어서 아침식사를 할수있지만 그래도 조식부페의 즐거움을 못누린게 조금 아쉬웠다. 그래수 하루는 Q1전망대도 갈겸 거기에서 조식부페를 먹긴했다^^
3. 울월스나 콜스가 도보 가능한곳에 없음
집에서 고기라도 한번 구워먹을라면 Coles 나 Woolworth를 가서 장을 봐야하는데 도보로 접근가능한 곳은 없다. 트램타고번 번화가쪽으로 가거나, 렌트러카로 장보고 와야함
◇결론◇
워낙 해안가를 따라 리조트 들이 쫘아악 있어서 해안가에 있는 리조트는 대부분 다 오션뷰가 장난이 아닌듯 하다. 오션뷰를 하면 당연히 가격이 올라가는 문제가 있는데 그렇게 엄청나게 갭이 있는건 아니고 그리고 광활한 비치를 집에서 편안하게 바라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기 때문에 다른 지역아니고 골드코스트라면 무조건 오션뷰를 강추!
그이외 상황은 예산에 맞춰서 좀 조절을 하면 될듯.
- 도착 첫날
2시부터 체크인가능인데 늦은 점심식사후 2시반쯤 체크인해서 19층을 배정받고 들어갔는데...날씨가 무척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뷰가 뷰가~~기대한 대로였다♡
정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여기 너무 좋다~며 난리였다^^
정말 모든 방, 거실, 주방이 다 오션뷰였다. 개방감이 너무나 좋아서 한참을 바다 구경을 하다가, 우리가 이 바다앞에서 이럴수 없지!! 하며 곧바로 물놀이 분비를 해서 나갔다^^
흐렸던 둘째날 셋째날을 보상하는듯한
쨍!!!했던 넷째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우리 숙소 오션뷰 보소....와....정말 감탄이 절로나왔다. 너무 이쁘다.
홍보사진같지만 정말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찍은 사진 ㅎㅎㅎ너무 아름답구나!
오늘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마지막날. 오늘도 날씨가 무척 좋다. 일찍일어나서 심지어 동트는거 까지 봤으니 원...ㅎㅎ
다시 살짝 잠들었다가 일어나니 우리집에 배트맨이 와있....ㅎㅎ
오늘도 우리방 뷰는 엄청나구나!!
우와...경치가 너무 좋아서 계속 바다만 보고싶다....한참을 멍하게 바다구경하다 아이들이 모두 일어나서 마지막 골드코스트 입수를 위해 또 물놀이 복장을 하고 비치로 달려나갔다^^
한바탕 물놀이 후 체크아웃.
체크아웃을하고 전망이 좋다는 Roof top bbq garden에 올라가보았다. 4박5일을 머무는 동안 여기 올라오기가 왜그리 힘들었을까 아쉽기도 하지만.
우리방 뷰가 워낙 좋았어서 큰 아쉬움은 없다. 날씨가 화창해서 아이들 사진이 잘나와서 마음에 들은^^
날씨가 좋아서 정말 기분도 폴짝폴짝 스러운 날이었다.
이런 날씨에 체크아웃을 하다니 하루 더 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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