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코스트는 한국에서 직항이 없고 브리즈번으로 와서 차량으로 내려오거나 호주 다른 도시에서 국내선으로 골드코스트 공항으로 올 수 있다. 한국 여행객들은 대부분이 브리즈번과 묶어서 브리즈번에서 차량으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골드코스트 공항에 대한 정보는 우리나라 블로그에서는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소소한 기록이라도 남겨본다.
브리즈번 공항 -> 브리즈번 시내 : 15분~20분
브리즈번 시내 -> 골드 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즈 : 1시간 가량
골드코스트 공항 -> 서퍼스 파라다이즈 : 40분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서퍼즈 파라다이즈까지 꽤 멀어서 사실 놀랬다(심지어 차가 막혀서 더 걸리더라는...). 그래서 브리즈번에서 모튼 섬도 가보고 좀 놀다가 골드코스트로 그냥 1시간 운전해서 내려오는게 낫지 않은가 고민도 한동안 했었는데..아이들 데리고 숙소 이동 많이 하는걸 안좋아해서 그냥 골드코스트 한곳에서 그냥 휴양을 하기로 최종 결정을 했었다.
골드코스트 주요 해안가에서 공항까지는 은근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버레이 힐 같은곳을 들리거나 커럼빈 야생동물원을 중간에 넣는게 루트상 좋은듯 하다.
우린 동물원을 시드니에서 워낙 많이가서 벌레이 힐만 갔는데 아주 만족 스러웠다.
렌트한 차량을 반납하고 짐을 붙이러 얼른 공항안으로 들어갔다. 케언즈 공항만 가봤는데 같은 관광지 공항이니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여기가 훨씬 크고 식사할 곳도 더 다양해서 아주 좋았다(케언즈공항은 정말 뭐가 없었다...)
요즘은 다 핸드폰으로 미리 체크인을 해 두고 bag drop만 하는데 여기는 더 최신식(?)이다. 테그를 뽑아서 가방에 붙이고 컨테이너에 올리는거 까지 모~~두 이용객이 알하서 한다^^;;
여기는 워낙에 인권비가 비싼 동네라서 인가...다 알아서 시키시네 ㅎㅎ 물론 직원들이 몇명 나와있어서 도와준다.
아! 우리나라도 제주도 같은 국내선을 이랬던거도 같네 ㅎㅎ
어쨌든 우린 이런거 좋아하는 첫째가 알아서 척척척 해주고 빈시간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근처를 돌아다녔다.
깨끗하고 식당도 좀 있다.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느낌도 좋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https://maps.app.goo.gl/AbjtXqw4JeNtHAZG9
비행기 기다리며 가기 시간보내기 아주 딱 좋았는데 심지어 맛집이다. 다 맛있었다^^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음료 마시고 비행시간까지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나왔다. 배부르고 공항이 쾌적하니 기분이 또 좋아진 ㅋㅋ
비행기도 연착 안되고 아주 쾌적하게 잘 있다가 비행기 타고 시드니로 돌아왔다. 마지막 날이 진짜 골드 코스트 답게 써니써니해서 너무 좋아서 몇일을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이틀정도 비오고 흐려서 제대로 못놀은 날이 너~~무 아까운 써니써니 골드 코스트다.
골드 코스트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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