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이였기에, 어른들이 원하시는 경치구경에서 우리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는게 뽀인트 였다.
그렇게 열심히 인터넷 서치를 하다가 찾아낸, Deer Park Heights 경치도 좋으면서 동물들이 많아 먹이주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길래 우리의 첫번째 여행일정으로 잡았다.
그런데 정작 가보니 왠걸….그냥 아이들 좋으라고 가는 곳이 아니였다! 경치가 경치가….정말 경치가 내가 태어나서 본 곳중에 가장 아름답고 멋졌다.
여기는 퀸스타운 갔다가 아이들 즐거우라고 잠시 들릴 곳이 아니다! 여기는 무조건 가야만 하는 곳이다!!!(너무 흥분한? ㅋㅋ)
어쨌든 어제는 그냥 뉴질랜드 와서 숙소들어가는데 그냥 혼이랑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그냥 쉬었고 드디어 오늘부터 진정한 여행의 시작!
숙소의 뷰가 워낙좋아서 아침에 조금 늦게 눈을 떴는데 우리 도한이가 이미 밖에서 신나게 돌아다니고 있다 ㅎㅎ
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와카티푸 호수 뷰도 너무나 아름다워서 집근처 산책도 한바퀴해주고 아침식사 든든히 챙겨먹고 첫번째 관광지 디어파크하이츠로 향했다.
Deer Park Heights는 무인으로 운영이 되고 미리 방문예약을 하여야 한다.
방문 비용은 차량 1대당 55 NDZ(뉴질랜드달러)를 결제하여야하고, 그리고 먹이주기 체험을 하려면 코인으로 2 NDZ을 챙겨가야 한다.
예약 및 안내사항은 공식홈페이지에 잘 설명되어있다.
https://deerparkheights.co.nz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차량번호를 기입해야하만 되므로, 나는 어제 렌트차량을 받고 밤에 booking을 했다. 예약이 완료되면 PIN CODE가 이메일로 날라오는데, 이 6자리 숫자로 된 핀 코드를 출입문에서 입력을 해야하기 때문에 번호를 잘 확인해 두어야 한다.
출입문사진을 못찍었는데 입구에 bar가 내려져 있고 Pin Code를 입력하는 작은 기계가 옆에 있는데, 처음보면 조금 당황스럽긴 하다.
우리가 나갈때도 한 차량이 어찌할 바를 모르며 거기를 막고 서있었었다. Pin Code는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저장!
출입문을 통과하여 길을 따라 가면, 이길이 맞는 건가 싶게 어벙벙하고 아무 건물도 없지만, 이정표가 군데 군데 세워져 있어서 따라서 가다보면 이런 곳에 다다른다.
바로 동물들 먹이를 구입할 수 있는 곳!
2달러 코인을 집어넣으면 먹이가 한통 쏟아져 담긴다. 옆에는 흘러떨어진 먹이를 먹는 포동포동 돼지들이 있다 ㅎㅎ
아이가 두명이라 2개의 먹이통을 구매했는데, 양이 많아서 막판에는 그냥 막 뿌려준 ㅋㅋ 아이들이 서로 안싸우고 share가 가능한 집은 그냥 1통만 받아가도 될듯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을 올라가는데 조금씩 올라만 가도 정말 경치가 너무나 멋진 곳이 펼쳐진다.
중간중간 차를 세우고 경치구경을 했다.
말도 안되는 경치들에 감탄하며 우와….우와….연신을 사진을 찍는 사이 어느세 이곳에 사는 동물들이 나타난다.
안전상 큰동물들은 차 안에서 먹이를 던져 주었고, 뿔이 있는 동물에게는 그마저도 하지 말라고 되어있다. Dont try to feed!!
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경치가 너무나 멋있고 비현실적이다. 정말 감탄에 감탄을 했는데. 핸드폰의 렌즈로는 내눈이 바라보는 이 아름다움을 담아내지를 못했다.
머릿속에 잘 기억해둬야지……
염소들이 먹이를 달라고 차량으로 마구 쫒아온다….무섭. 창문을 살포시 내려서 먹이만 조금 던져줘 본다.
그런데 왠걸….애들이 마구 몰려든다. 우리앞에 차량도 갇혔다…;;;;;ㅎㅎㅎ
아이들이 진정할때 까지 기다렸다가 겨우 빠져나와서 조금더 높이 더 높이 올라갔다.
경치들이 점점 더 좋다. 저 벤치는 정말 뷰가 비현실적이였다. 말도 안돼…이렇게 멋진곳 안에 우리가 있고 여기서 삶은 달걀을 까먹고 있다고???!!!^^
내도록 정말 뷰가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의 연속 이였다. 돌아 내려오는 길에서도 아…비현실적이다….
조금 더 내려오면 동물들이 많은 구역으로 들어간다.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 정말 동물들이 너무나 멋진 풍광속에서 차 바로옆에 서있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한다.
맨끝에는 다 주지 못한 먹이들을 털어주라는 것일까 동물들이 우리안에 있어서 직접다가가 먹이를 줄수 있었다.
아이가 있는 여행객이든 아니든. 정말 이곳은 아주 심하게 강추한다! 너무나 멋졌다..!!!
아! 나갈때도 access code를 입력해야 문이열린다.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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