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쇼핑 나들이

2024.02.13~15

집에 입주하고 다음날 바로 우리는 IKEA로 향했다. 집 근처에 IKEA가 있어서 참 편하게 구경하고, 집안세팅을 해 나갔다.
우리는 우선 1년 살 집을 세팅하는지라, 무빙세일 같은 걸로 한꺼번에 좀 사면 좋은데, 그런 것도 타이밍이 맞기가 참으로 어렵더라.
결국 대형가전은 중고로 사고, 소형가전은 모두 Bing Lee에서 한꺼번에 구입하고
가구도 필요한 것들을 추려서 IKEA에서 모두 구매하게 되었다. 우선 가장 급하게 필요한 것은 침대 매트리스인데, 이건 인터넷으로 그냥 주문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니
직접 IKEA로 가서 매트리스에 모두 누워보고 심사숙고하여 골랐다. 다른 건 몰라도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는 절대진리! 여러 개를 누워봤는데 남편과 내가 동시에 이거다!! 한 매트리스가 있었는데….. 역시나 가격이 상당히 나가는……그래도….. 이건 사야 한다!! 현재까지도 우리 집에서 가장 고가의 물건이 매트릭스다 ㅋㅋㅋㅋㅋ 퀸 사이즈 2개 제품명 정하고
나머지는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고민하느라 한동안 IKEA를 여러 번 갔었다.

이것도 들이고 싶고, 저것도 들이고 싶고… 하지만 너무 많이 들이기에는 돈도 돈이지만 우린 오래 쓸 수도 없는지라… 아쉽지만 최소한으로 많은 고민 끝에 다양한 가구와 아이템들을 샀다.
우리 첫째도 아이패드 미니를 들고 다니며 IKEA 장바구니에 우리가 이야기 나누고 고른 물건들을 담으면서 엄청 즐거워했다.
진짜 집에 아무것도 없는데 하나하나 같이 고민하고 구매해 나가는 것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요즘도 첫째가 이때 이야기를 한다. 이때 우리 가구고르러 다닐때 참 재밌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