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아이들과 호주 방방곡곡/시드니 (Sydney)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 &시닉월드) Blue Mountain Echo Lookout & Scenic World

썬둘맘 2024. 3. 11. 11:57

남편은 시드니 학회왔을 때 한번 가봤던 곳이라, 우리 가족도 이제 시드니에 사니 다같이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정말 별 준비도 없이 급 이번 주말은 블루마운틴이다! 그렇게 가게된 ㅎㅎ
 
우리집에서 서쪽 방향으로 1시간 반만 가면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이다. 사실 30분만 가면 블루마운틴이 시작이고, 가장 유명한 세자매봉(Three Sisters)이 보이는 에코포인트까지 가는데 1시간 반이다. 에코포인트와 3가지 탈 시설(Skyway, Railway, Cableway)이 있는 Scenic World만 가보기로 하고, 링컨스 락 같은 곳은 다음번에 또 와보기로..
 
시드니에서 운전하면 정말 예전에 미국 애리조나에 있었던 날들이, 거기서 운전했던 거리들이 막 저절로 생각이 난다. 그도 벌써 10년도 전 일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애리조나에서는 없었던 우리 이쁘니 두명 추가요!^^

 

1시간 반 달리고 달리고(호주운전 첫 장거리!)

 
길한번 잘못 들어서 고속도로를 몇번 오르락 내리락하느라 근 2시간을 운전해 Echo Point Lookout에 도착하였다!

Information Center (라고 하기에는 기념품을 더 많이 파는)
장거리에 도한이는 가차없이 숙면들어가고 우리 첫째는 신난^^

 

그 유명한 세자매봉(Three Sisters)
폼 멋진데 우리아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 우리도 블루마운틴도 식후경 하기로
Echo Point Lookout 바로 옆으로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 몇군데 있다. 야외에서 멋진 풍경속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 둘째님도 스윽 일어나셔서 wraps와 icecream으로 기분이 좀 좋아지셨다.
 

기대이상의 맛이었다!!!

 

호주와서 우리아들들은 어디나가기만 하면 아이스크림

 

남편이 어디 사진 캡쳐했냐고 했지만 내가! 찍은 사진이라우! 세자매봉

 
사진이 내눈이 바라보는 그 만큼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웅장함은 사진으로 잘 담아지지가 않는 듯하다. 내가 처음으로 그랜드캐년을 봤을때 만큼의 감흥까지는 아니였지만, 비슷한 느낌이다. 뭔가 푸르른 광활함 웅장함. 공기가 정말 좋고 상쾌하다.
 
어느정도 구경을 하고 시닉월드로 이동, 이동중에 급하게 내 핸드폰으로 온라인 예매를 했다. Family Ticket을 사서 어른 한명 어린이 한명을 추가했더니 어제 내가 알아보았던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했다. Unlimited Pass 4명해서 수수료포함  182.9 AUD 였다(Scenic World 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

 https://www.scenicworld.com.au/tickets#udp

Scenic World

Scenic World at Katoomba in the World Heritage-listed Blue Mountains of Australia, offers a range of experiences found nowhere else on Earth.

www.scenicworld.com.au


Skyway, Railway, Cableway 모두 타봤는데 skyway는 좀 오래 기다려서 탑승을해서 좀 아이들은 힘들었던 것 같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 조금 정신없었던 skyway 내리면서 스윽촬영

 
Railway는 아이들 모두 엄청 좋아했다. ㅎㅎ 조금 무섭

여기는 좀 넓은 제주도 같았다
뒷 경치들이 너무 멋있는
호주는 정말 자연이 너무나 넓어서 오는 마음의 평온함이 있다.

 
내핸드폰이 밧데리가 다되어버려....여기서 급 마무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