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아이들과 뉴질랜드 여행(April 2024)

[뉴질랜드/데카포 호수] 선한 목자의 교회(The Church of the Good Shepherd)

썬둘맘 2024. 8. 9. 11:49

여행일 : 2024.04.18

뉴질랜드를 여행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데카포는 마운트 쿡 만년설을 보러 가기 위한 중간지점으로서 많이 방문한다.
우리는 중간거점으로 2박을 했지만, 이곳 자체에 유명한 관광지는 천문대와 이 선한 목자의 교회 정도 인듯하다.
2박이라고 해도 첫날은 이동하느라 밤늦게 숙소로 들어왔고, 둘째 날은 아이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집에만 있었고 드디어 체크아웃하는 오늘에야 아이들과 함께 밖에 산책을 나왔다.

뒤에 천문대

선한 목자의 교회는 우리 숙소라 정말 가까웠고, 바로 옆에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었다. 선한 목자의 교회는 밤에 별이 쏟아질 때 그렇게 이쁘다고 하는데 여기에 와보지는 않아서(집에서만 본 ㅎㅎ) 조금 아쉽기는 했다. 교회 바로 앞에 모든 비이클은 라이트를 끄라고 되어있었다.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한 첫째와 둘째가 투닥투닥거리느라 분위기가 좀 안 좋았지만..ㅋ

서로 삐진, 첫째와 둘째^^;;;

경치가 이렇게 아름답고 이쁜데 삐져있기 있다 없다??? 없어!!! 너무 이쁘잖아!!! 경치가!!!^^

표정 못났군…ㅡ.ㅡ

교회도 너무나 이쁘고 그 앞에 데카포 호수 색깔도 너~~ 무 이뻤다. 많은 사람들이 돌을 쌓아놨길래 우리도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빌어보았다^^

울 둘째 넘버블럭스도 함께 찰칵

아이들도 다시 기분이 좋아지고, 경치도 너무 좋고, 날씨도 너무나 좋아서 한참을 근처를 서성이며 놀다가 이제 다시 이동이다. 크라이스트처치로!

평화롭고 여유롭고 아름다웠던 데카포 호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