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아이들과 뉴질랜드 여행(April 2024)

[뉴질랜드] Crown Range Summit Marker, 퀸스타운 -> 와나카 (Queenstown -> Wanaka)

썬둘맘 2024. 5. 6. 10:53


퀸스타운에서 2박을 하고, 정말 비현실적인 풍광들에 감탄하며 오늘은 와나카로 이동하는 날(2024.04.15)
와나카의 리폰와이너리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10시 체크아웃으로 12시까지 충분하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나 뉴질랜드의 길은 google map이 안내해주는 시간보다 훨씬 오래걸린다. 생각보다 여유시간이 많지 않아서 모든 lookout을 다 내려서 보지 못한것이 아쉬울 정도로
퀸스타운에서 와나카로 가는 길이 너무나 멋지다.
구름이 낮게 깔려서, 한참을 달리니 구름위로 올라왔다. 너무나 멋져서 우선 차에서 내려서 오솔길따라 걸어가봤는데 풍경이 정말 예술이다.
나중에 지도상에서 찾아보니 Crown Range Summit 인듯하다. 사진이 내 눈이 바라보는 광경을 역시나 또 못따라 간다.
정말 멋졌고, 우리 엄마 이번 뉴질랜드 여행다녀와서 올린 플필사진에 당당히 선정되어 올라갈 정도의 풍경이였다^^ㅎ

우리 귀염둥이도 뒤따라 내려서 달려온다^^
아빠~~여기 멋져요! 다다다다

경치가 너무 멋져서 열심히 사진찍고 동영상찍고 했는데, 내눈에 보이는 바를 다 담지 못하니…오늘도 내 머릿속 열심히 저장!
첫째가 오늘 아침부터 급격히 컨디션이 안좋아진다. 열이 나기시작하고 기침을 시작. 하…..여기도 나와보지 못해서 아쉽다.


뉴질랜드도 가을이다 단풍이 진 저 길죽한 나무들이 정말로 이뻤다. 나는 내가 태어나서 습득한 기술들 중에 정말 단연 1위의 기술이라고 말하는 것이 있다.
바로 운전!이다. 회사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운전을 시작했지만, 정말 운전을 하게 되어서 미국에서도 호주에서도 그리고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뉴질랜드에서도 내가 운전하는 행복을 느낄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 퀸스타운에서 와나카로가는길은 정말 행복한 드라이브였다.


드디어 와나카에 도착하나보다.
아름다운 단풍들속의 드라이브 정말 오래 기억하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