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24.06.22
뉴캐슬 여행을 알아보면 한국인들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소개되어 있던 곳, Newcastle Memorial Walk이다.
구글맵에서도 보면 정말 좋은 리뷰들이 적혀있다. 날씨문제로 포트스테판 일정이 모두 취소되는 바람에 우울하다가 메모리얼 워크에 석양이 질때쯤 가면 정말 이쁘다는 의견들을 따라 오후 4시쯤 갔는데 날씨가 좋아져서 정말 너무나 다행이였다.
https://maps.app.goo.gl/6L2oaxjpTxkFLa2A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메모리얼 워크 시작지점에 파킹랏이 있는데 멀리서 부터 딱 봐도 아! 저기가 Memorial Walk 이구나 알아볼 정도로 이지형만 신기하게 높다.
주차장에서 유모차만 하나 챙겨서 우리도 걸어보기로 한다. 1차 세계대전 참전사람들을 기리는 길이다. 정말 경치가 너무나 멋지다.
이렇게 절벽을 따라 쭈욱 길이 만들어져 있다. 따라 걷는다.
여기는 Anzac Day가 공휴일로, 1차 세계대전 참전일을 엄청 중요시 생각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듯하다.
석양이 지면서 안그래도 멋진 길이 정말 멋져졌다. 이 지대가 워낙 높다보니 뉴카슬이 전체가 다 내려다 보인다. 바다와 뉴카슬 도시..정말 사진으로 안 저장되는 멋진 모습이었다.
우리첫째가 이제야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웃는다. 다행이면서 고맙다^^
안작 브릿지를 통과하면 이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들이 나온다. 우리는 유모차 때문에 꼭대기에서 그냥 내려다보면서 사진을 찍었다. 정말 절경이다.
우리 귀염둥이들이 이렇게 깨발랄하게 뛰어다닐때 난 정말 행복하다. 날씨가 어마무시하게 쌀쌀해서 털모자도 안챙겨온게 나는 속상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무척 즐거웠다고 한다 다행이다.
이런 식수대는 또 못지나치는 둘째. 물맛이 이상하단다^^;;;
가장 높은 곳에서 펄쩍 펄쩍 뛰어도 보고
나오면서 보니 이 메모리얼 워크가 우리 첫째랑 나이가 같았다. 기념으로 한컷 ㅎ(눈감고 찍혔지만 ㅋ)
바다와 함께 내려다보이는 뉴캐슬 도시가 정말 장관이었다. 너무나 멋진 곳이었다. 가슴이 뻥 뚤리는 듯 한 기분이었다. 멋져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봤는데 내눈에 보이는 것을 역시나 못 쫒아간다. 정말 뉴캐슬 인근을 간다면 무조건 must go 스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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