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2024/04 5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 링컨스락 & 웬트워스 폴스 트랙 (Lincoln's Rock & Wentworth Falls Track)

블루마운틴 두번째 이야기 : 2024년 4월 27일 지난번 블루마운틴 여행에서는 가장 유명한 세자매봉과 시닉월드를 다녀왔고, 오늘은 또 다른 유명 포인트 링컨스락(Lincoln’s Rock)에 가보기로 했다. 호주에 사시는 지인께서 아이들 가을방학때는 꼭 블루마운틴 단풍을 보러간다는 말씀을 들었어서 이번 방학동안 꼭 다시 가고자 했던 바를 오늘 행했다!! (근데 결론적으로는 단풍을 보려면 다른 방향으로 갔어야 했던듯. 한번 또 가야겠다 ㅎㅎ) 링컨스락을 찍고 가면 바로 인근에 주차장이 있다. 대형버스는 주차를 못하는 작은 주차장이라서 그런지, 한참 앞에서 부터 차에서 내려서 걸어서 가는 한국인 무리를 봤다(한국분들은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안다 ㅎㅎㅎ) 작은 주차장인데 우리는 운좋게 한자리 빈곳이 있어서 ..

[시드니] 코카투 섬(Cockatoo Island)

예전부터 Cockatoo Island Wharf옆으로 주우욱 있는 캠핑텐트들 때문에 계속 눈여겨 보던 곳. https://www.cockatooisland.gov.au/en/ Cockatoo Island / Wareamah, Sydney Harbour | Cockatoo Island www.cockatooisland.gov.au막상 캠핑을 예약하려고 알아보니 아이들이 있는 4인가족이 좀 마땅치 않아서 오늘 그냥 당일 치기 나들이로 다녀왔다. 시드니 시내가 보일정도로 시내와 가까운 파라마타강 내 작은 섬이라. 배를 타고만 접근할수 있는지라 우리가족은 집앞에서 스시를 구매하고 돗자리까지 챙겨들고 ferry를 타고 Cockatoo Island wharf에 내렸다. Hyperlapes촬영 코카투 아일랜드 가는길..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공항(Christchurch Airport)

2024.04.19~21 원래계획대로라면 19일 한번 방문했어야 했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천재지변으로 인한 비행기취소로 표구한다고 3일 연속으로 방문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이 상시오피스가 여기 있는게 아니라서 체크인할 시간쯤 까지 기다려야 직원을 만날수 있으니, 하루에도 두번씩 가고….ㅠㅠ 첫날은 숙소지원받고 rebooking 해준다는 말을 믿고 그냥 넘겼는데 다음날까지 아무런 연락이 오지도 Rebooking이 되지도 않았다. 결국 표를 못구하고 Service Line에서 3시간을 기다렸는데 결국 상담도 못받고 직원이 이번사태로 너무 특근을 많이 했다고 퇴근해버리고….줄이있는데….내일도 모레도 자기는 휴가이니 온라인으로 알아서 표를 구하라는 말만 들었었지…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더블북킹이 되서 돈도 날리고 ..

Portable BBQ Grill 피크닉 개시!! 맥일웨인 공원 (McIlwaine Park)

부모님이 시드니에 오시기 전에 벼르고 벼르던 최소한(?)의 BBQ 용품들을 구매했었다. 뉴질랜드여행까지 다녀오고 나서,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과 어린 아이들 컨디션 회복을 위해 얌전히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집근처 공원나들이를 하고 점심으로 BBQ 피크닉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전에 처음 와봤는데 여기 테이블에 Portoble bbq grill을 올리고 고기를 굽고있는 중국인들을 보고 우리도 급 구매에 나섰었다 ㅋ BBQ용품들이 박스째 집창고에 있는걸 들고 나와서 unboxing을 하니 왠걸…이게 다 조립을 해야하는거다. 배는고픈데…..어찌되었든 급하게 도현이와 열심히 조립을 했다. 그림으로 설명이 그럭저럭 잘되어있어서 조립하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나는 한국에 있을때도 불멍을 워낙에 좋아했어서, Sta..

[뉴질랜드] 에미레이트 항공 Canceled and Rebooking

2024. 04. 19 원래 예정되어있던 뉴질랜드 마지막 날 아침에 비몽사몽 잠에 취한체 두바이에 물난리가 났다는 기사를 스윽보고는 순간 뭔가 쎄했지만 뭐...기후변화가 정말 심각하구나 그러고 넘어가고 다른 핸드폰 알림을 보고 정신이 번쩍. 우리가 시드니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Canceled가 되었다는 통보. 에??????그냥 이게 끝이야? 우린 어쩌라고!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우선 Christchurch Airport로 달려닸더니, 여기는 상주 office가 없어서 지금은 직원들을 만날수 없고 그 비행기는 취소된게 맞다는 info 할머니의 말씀….쿠궁…..2시쯤 에미레이트항공 직원들이 나올테니 그때 와보란다. 그렇게 불편한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왔더니 내일 표를 Rebooking 해줄테니, 숙소를 잡아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