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2024/05 10

[울런공] UOW Science Space

여행일 : 24.05.10울런공으로 들어오는데 날씨가 좋아져서 정말 너무나 감사한 지경이었다.울런공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내에 있는 UOW Science Space를 찾아갔는데 캠퍼스도 역시나 푸릇푸릇 너무 이쁘고 대학 건물들도 깔끔했다. 다시 학교를 다니고 싶어지는 상쾌한 마음으로 앞에 주차를 하고 Science Space 안으로.생각보다 외관은 조금 낡아 보였지만, 그래도 지인이 추천해주고, 또 그 지인인 연간 회원권을 아예 갖고 수시로 간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들어갔다.우리 둘째의 발걸음에서 신난 마음이 느껴진다^^들어가자 마자 티켓 구매 데스크가 있다. 사이언스 쇼도 나름 재미있어보였는데, 이건 아쉽게도 주말이랑 스쿨할리데이때만 있었다. 그래도 안에 들어가면 사이언스..

[울런공] Gland Pacific Drive

여행일 : 2024.05.10Lake Conjola 로 2박3일 캠핑을 떠나는길편도만 3시간이 걸리다보니 첫날은 애들 학교도 결석하고 아침에 출발해서 울런공 여행을 하기로 했다.시드니 남쪽 해안가로 내려와 보는 것은 처음이였는데, 길도 이쁘고 수시로 바다가 보여서 정말 드라이브 할 맛이 나는 곳이였다.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Gland Pacific Drive의 시작점 Royal National Park Lookout이다. 바다를 내려다 보는 높은 지대에 있는데 앞에 펼쳐진 beach 뒤로 Sea Cliff Bridge도 보이고, 바로앞에는 Adventure Plus Paragliding 이라는 패러글라이딩 명소가 있어서경치구경도 하면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비가 많이 ..

몽키매니아 생일파티 참석

우리 둘째 킨더가튼 반 친구가 생일이라 생일파티를 한다고 초대를 받았다. 초대한 친구도 초대받은 친구들도 모두 한국인이였지만, 호주스타일이 뭔가 궁굼했다. 공원에서 파티를 하기도 하고, 집에 초대해서 하기도 하고, 이렇게 키즈카페에서 파티를 하기도 한단다. 호주에 와서 키즈카페는 갈 생각도 안해봤었다. 밖에 자연환경이 이리 좋은데 왠 키즈카페? 이렇게.. 워낙 우리는 밖으로 여행다니는걸 좋아해서 더 키즈카페는 갈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리 초대받아서 가보는 것도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몽키매니아라는 키즈카페는 체인인데, 우리동네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의 몽키매니아에서 파티여서, 둘째랑 나 둘이서만 참여했다. https://monkeymania.com.au/ Monkey Mania - Home monk..

[뉴질랜드/와나카] 퍼즐링 월드 (Puzzling World in Wanaka)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하면, 주요 관광지를 가다보면 와나카를 지나가는길에 잠시 들려서 구경하기 좋다고 소개들을 하던데… 나는 와나카가 정말로 좋았다. 전날 리폰 와이너리도 정말 너무 좋았고, 와나카호수에서 노닥 거림도 좋았고, 카약을 탄거도 정말 좋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이들이 신나할 것 같은 퍼즐링 월드가 와나카에 있다! 3대가 같이 하는 여행에 아무래도 이동이 많은 여행이라, 우리 애들도 즐길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퍼즐링월드에 갔는데 대만족이다. 타워 모형앞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나서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표를 예매했다. https://www.puzzlingworld.co.nz/ Wanaka's Wonderful World of Weirdness! - Puzzling World ..

[뉴질랜드/와나카] 호수 카약타기 (Lake Wanaka, Kayaking)

너무나 경치가 아름다웠던 리폰 와이너리에서 시음 및 구매까지 마치고 점심식사도 하고 호수근처에서 노닥노닥하려고 와나카 호수로 왔다. 호수 앞쪽으로 식당들이 있고 길가에 주차들이 가능하다. 바로 앞이 호수라 얼른 거기로 가고 싶은 생각이었는데, 우리 둘째도 같은 생각 이었는지 우리 포장해서 산책하면서 먹자~ 라고 말했다. 어쩜 엄마생각이랑 그리 똑같니^^ 스시집이라고 찾아갔는데, 주인이 한국인이셔서 아주 편하게 주문하고 받아서 호수로 걸어왔다. 호수앞에 자리잡고 앉아서 롤과 삼각김밥, 우동을 먹으니 정말 꿀맛이다. 뉴질랜드 호수들은 다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호수라 물이 엄청 차고 맑다고 한다. 역시나 와나카 호수도 정말 차가우면서도 맑다. 포카리 뿅뿅뿅이 생각나는 그런 맑음이다.한참을 놀았는데, 한참을 ..

[뉴질랜드] Crown Range Summit Marker, 퀸스타운 -> 와나카 (Queenstown -> Wanaka)

퀸스타운에서 2박을 하고, 정말 비현실적인 풍광들에 감탄하며 오늘은 와나카로 이동하는 날(2024.04.15) 와나카의 리폰와이너리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10시 체크아웃으로 12시까지 충분하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나 뉴질랜드의 길은 google map이 안내해주는 시간보다 훨씬 오래걸린다. 생각보다 여유시간이 많지 않아서 모든 lookout을 다 내려서 보지 못한것이 아쉬울 정도로 퀸스타운에서 와나카로 가는 길이 너무나 멋지다. 구름이 낮게 깔려서, 한참을 달리니 구름위로 올라왔다. 너무나 멋져서 우선 차에서 내려서 오솔길따라 걸어가봤는데 풍경이 정말 예술이다. 나중에 지도상에서 찾아보니 Crown Range Summit 인듯하다. 사진이 내 눈이 바라보는 광경을 역시나 또 못따라 간다. 정말 멋졌고,..

[뉴질랜드/와나카] 리폰와이너리 (Rippon Winery in Wanaka)

세계최고의 경치를 가지고 있는 와이너리 중 하나라더니. 정말 와인맛집이 아니고 경치맛집이다. 보통 와나카를 퀸스타운과 테카포를 이동할때 들리는 곳이라고들 했지만, 난 이상하게 와나카호도 가고 싶고 Wanaka에 유명한 와이너리도 있어서 일정에서 잡아 두었었다. 1박뿐이였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멋진 곳이었다. 특히 와인을 좋아하는 엄마와 남편을 위해 와나카에 도착하자 마자 방문할 수 있게 전날 Tasking Booking을 해두었다. 12시쯤에는 도착할 듯하여 예약해 두고 열심히 퀸스타운에서 출발해서 시간 딱 맞춰서 도착. 6명이 보통 한 타임에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우리 순서에는 딱 우리가족만 예약되어있어서 편했다. https://rippon.co.nz/tasting-bookings/ Tasting B..

[뉴질랜드/퀸스타운] 스카이라인(곤돌라+루지) Skyline Gondola + Luge

오전에 디어파크 하이츠를 다녀오고 정말 엄청난 전경에 감탄감탄을 하고 점심식사후 다시 원래 가장 기대했던 Skyline에 갔다.지금까지 퀸스타운 외곽 쪽에 있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downtown으로 들어왔다. Downtown에는 주차하기가 너무나 어렵다고 해서 걱정하면서 갔는데, 생각보다는 Public Parking에 한 두 자리씩은 비어있어 있었다. Skyline을 찍고 가다가 주변 Public Parking Lot을 찾아서 수월하게 주차를 했다. Pay Here에 찾아가서 결제하고 Skyline 쪽으로 걸어 올라갔다.조금만 걸어올라가면 Skyline 입구가 보이고, 그 앞쪽으로는 Kiwi Park 입구가 보인다. 가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비싸서, 키위는 다른 곳에서 보기로 하고 우리는 그냥..

[뉴질랜드/퀸스타운] 디어 파크 하이츠 (Dear Park Heights in Queenstown)

이번 여행은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이였기에, 어른들이 원하시는 경치구경에서 우리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는게 뽀인트 였다. 그렇게 열심히 인터넷 서치를 하다가 찾아낸, Deer Park Heights 경치도 좋으면서 동물들이 많아 먹이주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길래 우리의 첫번째 여행일정으로 잡았다. 그런데 정작 가보니 왠걸….그냥 아이들 좋으라고 가는 곳이 아니였다! 경치가 경치가….정말 경치가 내가 태어나서 본 곳중에 가장 아름답고 멋졌다. 여기는 퀸스타운 갔다가 아이들 즐거우라고 잠시 들릴 곳이 아니다! 여기는 무조건 가야만 하는 곳이다!!!(너무 흥분한? ㅋㅋ) 어쨌든 어제는 그냥 뉴질랜드 와서 숙소들어가는데 그냥 혼이랑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그냥 쉬었고 드디어..

[뉴질랜드] 시드니 -> 퀸스타운( Sydney -> Queenstown) by Qantas

여행일 : 2024년 4월 13일 드디어 기다리던 뉴질랜드 여행 시작일! 비행기가 아침 9시 25분이라, 그래도 국제선이니 2시간전에는 가야하고..그러면 6시반쯤에는 집을 나서야 한다는 말인데…우린 이번에도 한국밴을 불렀다. 사람도 6명이나 되고 새벽이라, 역시 한국밴만한게 없는 것 같다. 한국인 드라이버께서 집앞으로 딱! 시간맞춰 칼같이 와주셔서 정말 편하게 공항에 도착했다. 유모차를 이번에도 가져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엄청 고민을 했는데. 고민할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 우리 도한군은 공항에 발을 디디자마자 다리가 아프시다고…ㅡ.ㅡ 콴타스 항공에가서 짐을 붙이는데 유모차는 여기 여기저기 많이 있으니 그냥 잡아 쓰고 공항아무대 두고 타면 된다고 말씀하셔서 마침 옆에 버려져 있던 공항 유모차 타고 우리 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