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아이들과 뉴질랜드 여행(April 2024)

[뉴질랜드] 클레이 클리프(Clay Cliffs)

썬둘맘 2024. 6. 12. 16:36

여행일 : 2024.04.16(화)

와나카(퍼즐링월드)-> Clay Cliffs -> 푸카키호수 (마운트 쿡 알파인 연어) -> 데카포

오늘은 뉴질랜드여행중 가장 이동이 많은 날이다.
와나카에서 퍼즐링월드까지 야무지게 관광하고 이제 연어회가 기다리는 푸카키호수로 출발해 본다. 푸카키호수까지 2시간정도를 그냥 쭈욱 달려야 해서 아이들도 지겨울듯하여 가는길에 반지의 제왕을 촬영했다는 Clay Cliffs에 들려보기로 하고 출~발~

달리고 달리고

양떼를 정~~~~~말 많이 봤는데 제대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은게 없어서 조금 아쉽네.

또 달리고 달리고
뉴질랜드 드라이브의 즐거움

한참을 달리다가 이상한 점토 절벽들이 나타나서 아 여기인가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갑자기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오 마이갓....이 비포장도로를 계속 달리는게 잘하는 짓인가 회의감 속에서 덜컹덜컹 한참을 달렸더니 주차장이 나온다.

뉴질랜드 곳곳에서 반지의 제왕을 찍었다더니 오....멋지다. 지금까지 본 뉴질랜드 멋진 풍광들과 너무나 다른 느낌의 절경이다.

요때부터 둘째가 컨디션이 안좋아지기 시작....ㅠㅠ

엄마..여긴어디 난 누구
해열제 먹고 깨발랄해진 첫째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는 좀 더 올라가고 컨디션 안좋은 우리 아이들 데리고 난 조금만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둘째 털썩

나는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다들 뉴질랜드 남섬여행에 꼭 들리는 퀸스타운과 데카포를 잇는 지점들 중의 꽤나 괜찮은 관광지다.
아이들이 컨디션이 좋았다면 더 깊숙히 들어가봤을텐데....그게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