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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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후 2nd SR Test

시간은 정말 총알 같아서 7월에 첫 번째 SR TEST를 본 지 3개월이 흘렀다. 이제 호주에서 4번째 학기가 시작이 되었고 그간 나름 열심히 책을 읽으면서 지냈어서 지난 2.5에서 0.5 정도는 올라줬으면 싶다가도 별도로 단어공부를 하지도 않았고 3개월밖에 안됬다는 점 때문에 큰 진척은 없을 거 같다는 우려 속에서 두 번째 SR테스트를 보고 다음날 곧바로 결과지를 받았다. 오잉? 지난번 시험을 실제보다 못 봤던 걸까, 얘가 그냥 시험을 잘 보는 건가 의문이 들정도로 3개월 만에 AR점수가 거의 2점이 뛰어올랐다. (2.5-> 4.4) 미국 학생기준 2학년 5개월에서 4학년 4개월로 올랐네?? 암만 봐도 실제 독해 능력보다는 그냥 문제자체를 잘 푸는 거 같긴 하다. 문제 푸는걸 옆에서 보니 핵심단어를 모..

[골드 코스트] Q1 전망대 조식뷔페 Sky Point Observation Deck(Breakfast Buffet)

골드코스트로 출발하기 전부터, 우리 여행기간 내에 비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나름 비 오는 날은 어디 어디 비 안 오는 날은 어디를 가자고 정하고 출발했었다.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고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역시나 날씨가 엉망이다 ㅡ.ㅡ 비가 오면 테마파크는 가기 어려운 데다가, 무엇보다 너무 추웠다. 흐리기만 한 게 아니고 비바람이 불면서 몹시 추운 날씨였다. 자! 오늘은 그럼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높다는 Q1 전망대로 간다! 우리 숙소가 조식뷔페가 제공되지 않기도 하고, Q1 전망대는 꼭 가야 한다는 머스트 고 스팟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지라, 알아보니 그냥 싱글 Entry를 해도 어른 2 +아이 2 Family Entry Fee가 115 AUD였다. 조식뷔페장소도 동일하게 Observation ..

[골드 코스트] 숙소 랩소디 리조트(Rhapsody Resort, 2 Bedrooms Ocean View)

정말 숙소를 고민많이 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정말 대 만족이긴했다.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장점 □ 1. 오션뷰 뭐니뭐니 해도 거의 파노라마식의 오션뷰. 처음에 10층을 배정해주시길래 좀 higher를 원한다고 해서 받은 19층인데. 방 두개 거실, 식탁 모두에서 바다가 보이는 뷰라 정말 개방감이 엄청났다. 리조트가 단점들이 있기때문에 이 엄청난 뷰속에서 가격 메리트가 좀 있지 않았나 싶다. 2. Daily Cleaning 리조트 중에는 데일리 클리닝을 안해주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정말 매일마다 놀고 돌아오면 집이 싹 정리되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집도 누가 맨날 치워주면 좋겠다~~~~ㅎㅎ 4. 바로앞 Tram 역(Surfers Paradise North) 진짜 바로앞에 트램역이 있어서 왔다..

[골드 코스트] 시드니 -> 골드코스트 by Jetstar (incl. 시드니 공항 Blu Emu Carpark 이용후기)

소심하고 결정장애인 나에게 이번 골드코스트 여행은 가장 준비하기 어려웠던 여행이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모든 결정을 하고 드디어 골드코스트로 떠나는 날이 되었다! - Jet Star 호주 저가 항공중 하나 인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저가항공 1등을 했다나 어쨌다나 그런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 기사때문에 젯스타를 고른 것은 아니고, 회색빛깔 도는 은색에 주황색 별표시가 있는 젯스타 비행기 디자인에 우리 둘째가 꽂혀가지고 반년전부터 젯스타는 언제 타는 거냐고 나를 들들 볶아서…..선택했다 ㅡ.ㅡ(다행히 시간들도 아주 좋았다. 출발하는 날은 오전 10시반쯤, 돌아오는 날은 오후 2시반쯤, 안 선택할 이유가 없다!) - 시드니 공항 주차 Blu Emu 그동안 우리는 시드니공항내 Carpark을 이용했었는데, 아..

골드 코스트 여행준비 - 숙소, 관광명소, 이송수단 선택

이번 여행만큼 갈 곳과 숙소 고르는데 고통스러웠던 여행도 처음이다. 우리는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계속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아왔었다. 숙소에서 잠만 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시간을 좀 보낼 수 있는 거실은 기본으로 있어야 하고, 넓었으면 좋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골드코스트는 워낙에 리조트가 잘 되어있어서, 오랜만에 리조트로 가기로 결정하고 기분이 좋아졌었다. 그래 리조트 조식도 먹고 좀 리조트 시설들을 누려보자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리조트가 너~~~~~~~~~~~~~무 많아서 완전 결정장애에 돌지경이 되었다. 서퍼트파라다이즈 해변에서부터 아래 브로드비치 까지 정말 리조트들이 주우우우우우우 욱 너무 많아서 세상 괴로웠... 그리고 테마파크도 많기 때문..

슬기로운 방학생활 0 - Vacation Care

사실 이번 방학도 방학이지만 다음 기나긴 여름방학이 걱정이 되어서 그동안 귀찮아서 안하던 학교 Vacation, after & before school care 등록을 했다. 이 학교내에서 수업시간 이외의 시간과 방학기간에 Care 해주는 프로그램은 학교는 아니고 외부업체가 해주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없는 초등학교도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는 이 케어시스템이 있어서 한번 이용해 본다. enrolment에 학교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 되어있었는데 첫째 말로도 가보니 다른 학교 마크가 있는 모자를 쓴 친구도 있었다고 했다. Kids Capers OOSH - https://www.kidscapersoosh.com.au/ Kids Capers OOSHBefore school, after s..

[시드니] Wild Ropes (at 타롱가 동물원)

사실 이 wild ropes는 스쿨홀리데이 프로그램은 아니고 상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타롱가 동물원에 갈 때마다 공중에 매달려서 가는 사람들을 흥미롭게 보던 우리 첫째가 자기도 꼭 해보고 싶다고 조르고 있었던 지라, 이번 방학 때 하루 가서 해보기로 했다. Wild Ropes Treetops Adventure | Taronga Conservation Society Australia - https://taronga.org.au/sydney-zoo/wild-ropes Wild Ropes Treetops AdventureSee Sydney from new heights on Taronga Zoo Sydney’s exhilarating high ropes courses at Wild Ropes Treet..

Soccer in Park 올림픽파크 프로그램

이번 방학은 시작되기 전 부터 정말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을 알아봤었다.이제 아이들이 영어에 큰 거부감이 없어지면서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즐거워해주고 있어서 골드코스트 여행전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시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계속 집에 데리고 있는것도 힘들고^^;)집 근처 올림픽파크에서 방학마다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정말 좋은데, 수영에 관심이 있으면 진짜 다양한 종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겠다 싶었는데...우리애들은 수영도 아직 못하고 거부감도 큰지라 하루종일 부모없이 참여하는 수업에 보내기는 나도 불안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축구교실!Soccer in the Park | Sydney Olympic Park - https://www.sydneyolympicpark.com.au/thi..

슬기로운 방학생활 1 - 나전칠기 키링

집 바로 옆에 있는 library & community center에서는 나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늘 있어서 아주 잘 애용중인지라 우리 첫째는 수시로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확인한다^^엄마가 이미 하나 챙겨 놨지! 완전 우리 첫째 취향 키링만들기. 꼭 나전칠기일 필요는 없는데 나전칠기로 만드는거네 ㅎㅎ1시간 짜리 프로그램치고는 좀 가격이 되서 인기 없을 줄 알았는데(인당 25AUD) 그리고 우리가 알람맞춰놓고 예약할때는 빈자리 엄청 많았었는데...방학이 가까워 오니 이것도 Fully Booked네...우리 아이둘을 후다다다 달려서 수업에 참여시키고 보니 나전칠기라 그런지선생님도 한국분 참여한 아이들도 다 한국사람이었다 ㅎㅎㅎ 엄마아빠 중 한분이 외국인인 아이들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모두 ba..

[시드니] 국립해양박물관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

방문일 : 2024.03.30 달링하버에서 가족동반 저녁약속이 있어서 달링하버를 가기는 해야 하는데 달링하버까지 가서 그냥 밥만 먹고 오기는 아쉬워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국립해양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우선 티켓을 알아봤는데 Kkday도 가격이 동일하길래 그냥 공식홈페이지에서 티켓 구매를 했다. 보통 Family Ticket이 어른 2 아이 2이어서 좋았는데 여기는 어른 2 아이 3이어야 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각자 다 계산했다. https://www.sea.museum/visit/tickets Get tickets© 2024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www.sea.museum이메일로 바코드가 날아오고, 입장할 때 보여주면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