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경치가 아름다웠던 리폰 와이너리에서 시음 및 구매까지 마치고 점심식사도 하고 호수근처에서 노닥노닥하려고 와나카 호수로 왔다. 호수 앞쪽으로 식당들이 있고 길가에 주차들이 가능하다. 바로 앞이 호수라 얼른 거기로 가고 싶은 생각이었는데, 우리 둘째도 같은 생각 이었는지 우리 포장해서 산책하면서 먹자~ 라고 말했다. 어쩜 엄마생각이랑 그리 똑같니^^ 스시집이라고 찾아갔는데, 주인이 한국인이셔서 아주 편하게 주문하고 받아서 호수로 걸어왔다. 호수앞에 자리잡고 앉아서 롤과 삼각김밥, 우동을 먹으니 정말 꿀맛이다. 뉴질랜드 호수들은 다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호수라 물이 엄청 차고 맑다고 한다. 역시나 와나카 호수도 정말 차가우면서도 맑다. 포카리 뿅뿅뿅이 생각나는 그런 맑음이다.한참을 놀았는데, 한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