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염둥이가 킨더가튼에 올해 들어가서 첫 소풍을 다녀왔다^^작년까지 한국 어린이집에서는 소풍을 물론 1년에 두 번씩 꼬박꼬박 다녔었지만, 호주에서는 처음이다! 여기도 큰 버스를 대절해서 가는 거라 참가비를 내라는 공지가 계속 올라왔다.오~~~ 우리 귀염둥이 여기서도 소풍 가는구나! 기쁜 마음으로 결제하고!♡하루전날 역시나 종이 안내문을 받아가지고 가방에 넣어오셨다. 일주일 전부터 팜 익스컬전(Farm Excursion) 간다면서 어찌나 기다리며 신나 하던지.... 드디어 다음날이 팜 익스컬전!!옆에 누가 앉아서 가냐고 물으니 킨더가튼에서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을 말하며 신나 했다.. 마음이 놓이더라.엄마의 짧은 영어로 옆에 앉는 버디도 되어주고 버스기사 아저씨도 돼서 역할놀이도 열심히 하고 신나게 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