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아이들과 호주 방방곡곡 87

[케언즈] 해안산책로 & 대관람차(The Reef Eye)

2024.07.13 케언즈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케언즈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3일 연속으로 계속 종일 투어를 참여하면서 알차게 놀았기에 오늘은 저녁 비행기 시간까지 그냥 시내를 누비며 여유롭게 케언지시내를 느껴보기로 했다. 케언즈는 시내가 정말 작은데 커피숍은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다. 아침식사를 커피와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 커피숍 검색을 해서 집에서 가까우면서 평이 좋은 카페를 찾아갔다. 여기 정말 맛집인데 샌드위치랑 너무 다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랄 수준이었는데…커피숍 이름이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 ㅡ.ㅡ 우리 둘째 모자까지 거기 두고 와버렸……..배도 어느정도 든든히 채웠고 커피랑 음료수도 마시고 기분좋아진 상태로 해안산책로를 걸어보려고 Reef Fleet Terminal까지 왔다. 배탈때 마다..

[케언즈] 대산호초(The Great Barrier Reef) 썬러버 투어(Sunlover Moore Reef Tour)

2024.07.12 사실 여기에서의 시간이 정말 좋았는데, 막상 정리하려고보니 사진들이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더라 어떻게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흘러버려서 이제 쓰려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하하하^^;;; 케언즈의 3번째 아침을 맞이 했다. 시드니 우리집이 워낙 춥다가 여기 오니 정말 쾌적하고 좋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울 둘째도 테라스로 나와서 바깥구경을 하며 여유를 즐긴다^^오늘은 3일째 종일 투어상품을 이용하는 날인데, 오늘일정이 가장 늦게 시작이다. 10시에 떠나는 선러버 리프 크루즈 배를 타는 지라, 든든히 아침도 챙겨먹고 30분전에 야무지게 멀미약도 챙겨 먹고 리프 터미널로 갔다. 우리가 예약한 한인여행사 테라케언즈에서는 Conformation No.를 보내주는데 그걸 가지고 이 업..

[시드니] 올림픽파크 수영장(Sydney Olympic Park Aquatic Centre) 아이들 물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 수영장이 그리 좋다, 그리고 아이들 놀기에도 정말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서 계속 가야지 벼르기만 하다가 이번주말 일요일은 날씨가 안 좋다고 하길래! 그래 오늘이다!! 여기는 겨울이지만 수영장물이 온수라고 해서 별 걱정 없이 집을 나섰다. 수없이 올림픽파크를 지나다녔지만, 수영장 쪽으로 들어와 본 건 처음이다. 수영장 입구에 주차요금 안내가 있지만, 수영장을 이용하면 4시간까지 무료쿠폰을 입장권 끊을 때 주기 때문에 주차요금은 4시간 안에 출차하면 무료인 셈이다.시드니 거의 모든 곳 패밀리티켓은 보통 어른 2 + 아이 2를 기본으로 다 하던데 여기는 family ticket 은 아이가 기본 3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어른 2 아이 2명 입장권을 구매하였는데 정말 싸다….. 어른 9.7 ..

[시드니]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

방문일 : 2024.03.24 사실 로열 보타닉 가든은 상당히 여러 번 방문을 했고, 매번 즐겁게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기록은 우리 귀염둥이들과 갔던 기록이다. 반팔을 입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 조만간 또 나들이를 가야겠다. 요즘은 진짜 봄이 오고 있는지 집이 춥지 않아서 정말 좋다. 이때만 해도 CBD에 갈 때는 거의 Train을 타고, 돌아올 때는 페리를 타는 방법으로 나들이를 했었네, 이때만 해도 애들이 페리 타는걸 시간 오래 걸린다고 좀 지겨워했는데 요즘은 페리를 즐길 줄 알게 된듯하다 ㅎㅎ 어쨌든. Train을 타고 시내나들이. 최근에 한국 E-book 월정액이용권을 구매한 덕에 첫째는 한국책들을 신나게 읽던 시기^^서큘러 퀴에 도착해서 우리 가족의 간단한 식사로 최애인, 베티스 버거를 포장..

[시드니 근교] NSW 기차박물관(NSW Rail Museum)

방문일 : 2024.08.10 이번주말도 남편과 나는 National Park를 가자고 했지만… 또 첫째 아들의 반발로 그러면 전에 Dingo sanctuary 구경 갔을 때 알게 된 NSW 기차박물관(NSW Rail Museum)에 놀러 가기로 했다^^ 여기는 과거 증기기관차들이 잘 전시되어 있고, 증기기관차를 실제로 타볼 수 있다. 어른기준 입장료는 15 AUD이지만, 증기기관차 탑승을 추가하면 1인당 35 AUD이고 어린이는 입장료만 하면 5 AUD +RIDE를 하면 15 AUD였다. 이번에도 어른 2명, 아이 2명 증기관차 탑승까지 해서 구매하니 딱 100 AUD가 들었다. https://www.nswrailmuseum.com.au/tickets Tickets | NSW Rail MuseumOn ..

[시드니] 루나 파크 시드니(Luna Park Sydney)

방문일 : 2024.08.04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우리아이들이 호주와서 가~~~장 신나하고 즐거워했던 하루^^ 현장구매로 티켓을 아주 비싸게 사서..지나고보니..조금 배가 아팠던 곳ㅋㅋ 그래도 우리 이쁘니들이 너무나 신나해서 됐다!♡ 예전부터 페리타고 CBD에 나갈때면 건너편에 있는 루나파크를 보면서, 한번 가야지…가야지 하다가 요즘 엄마, 아빠가 National Park에 꽂혀서 오늘도 National Park을 가자고 하니 첫째가 강하게! 거부하며! 오늘은 Adventure말고 다른거 하자~~~~~~ ㅎㅎㅎㅎ 너무 요즘 국립공원만 갔나? 좋아! 그럼 오늘은 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루나파크에 가자! 출발전에 잠시 공식 홈페이지도 들어가보고 다른 사람들 블로그도 보고 하니 여기는 입장료가 공짜인데 어..

[시드니] Mackenzie’s Point lookout(맥캔지스 포인트 룩아웃)

방문일 : 2024.02.12(월) 본다이비치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이제 진짜 우리 계약한 집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 동네에 어디 더 구경할 곳이 없을까 싶어서 찾아본 곳이 Mark Park이다. 이때만 해도 우리는 시드니 관광명소를 많이 알지 못했고, 그냥 해안가에 있는 공원인가보다 구경가자~ 수준으로 출발하였다. 공원 근처에 2시간 무료 주차공간도 있어서 주차하고 공원으로 가보니, 초록초록한 잔디가 사아악 펼쳐지고 뒤로는 바다가 보였다.너무 좋다~~~ 신나게 파란 잔디를 뛰어갔다. 지금도 그렇지만 호주의 이 초록초록 잔디와 파란 바다의 조합은 정말 너무나 아름답고 사람을 설레게 한다.먼저 근처를 둘러보러 바닷가 까지 간 남편이 우리를 서둘러 부른다. 가보자~~~~왠걸….그냥 ..

[시드니] 본다이 비치(Bondi Beach) 3박 4일

드디어 우리가 시드니에서 살 집을 계약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본다이비치로 3박 4일 여름휴가(?)를 떠났다. (2월 9일~12일) 첫 숙소에서 체크아웃할 때 한국에서 온 모든 짐을 다 우리 차에 싣고 본다이로 가려니 도저히 공간이 안 나와서 부동산중개인에게 연락해서 새로 계약한 집 입주는 4일 후인데, 주차장 창고에 미리 좀 짐을 넣어두고 다녀와도 되겠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허락을 해주어서 그나마 짐을 몇 개 두고 본다이로 떠날 수 있었다. 어찌나 다행이던지... 어쨌든 그렇게 시드니에 와서 나름 9일 동안 계속 머물렀던 동네를 떠나고 본다이 숙소로 떠나니 진짜 여름휴가를 온 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이쪽 동네 주소와 운전에 좀 미숙해서 본다이비치에 예약한 우리 에어비앤비 숙소를 못 찾아서 좀 고..

[시드니] 서큘러 키(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Circular Quay(Opera House, Harbour Bridge)

첫 방문일 : 2024.02.04(일) 늦은 기록이지만, 예전 기록들을 틈틈히 해나가지 않으면 기록으로 남기지 못것 같다는 생각에 예전 사진첩을 정리중이다. 호주에 우리 가족이 도착한 첫 주말, 드디어 우리도 서큘러 퀴에 가보기로 했다. 시드니 도착하자 마자는 집을 구하기 위한 인스펙션과 은행업무, 핸드폰 개통 기타등등 호주 생활을 위해 처리해야할 급한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주말에야.. 다른일을 처리못하니 우리는 우리 첫째가 그리 보고 싶어했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보러 집을 나섰다. 우선 Train을 타고 Central 역에 내려서 우리 첫째의 또다른 위시리스트였던 트램을 타기위해 지상으로 올라왔다.기차와 Light Rail(트램), 페리 모두 오팔카드(Opal Card)로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드니] 웨일와칭(Whale Watching)

관람일 : 2024.07.22(월) 호주의 혹등고래들은 겨울이 되면 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해안가를 따라 따뜻한 케언즈 쪽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가까운 바다에 나가서 그 고래를 보는 상품이 유명한데, 시기는 겨울이 시작되는 6월 중순쯤에서 7월 중순쯤이 가장 많이 관찰된다고 한다. 우리는 겨울 한복판에서야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뭔가 꼭 갈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Easter Show처럼 안 가면 나중에 조금 아쉬움이 남을 거 같다고 해야 할까…ㅎㅎ 원래 뉴캐슬 여행 때 포트스테판에서 출발하는 상품을 이용해 볼까 하다가, 시드니 CBD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아서, 그냥 여유 있는 시간에 시내 한번 나가서 경험해 보기로 했다. 더 이상 미루기에는 날짜가 너무나 잘 지나가서 이번 겨울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