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아이들과 호주 방방곡곡 87

[시드니]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Sydney Harbor National Park)

방문일 : 2024.07.21(일) NSW 국립공원 도장 깨기 그 두 번째 이야기,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Sydney Harbor National Park) 아직 애들 방학은 이틀이 더 남았고, 어느 국립공원을 다녀올까 구글 맵을 켜서 보다가, 바로 인근 맨리비치에서 애들 모래놀이도 하고, 남편 패이브릿 피시 앤 칩스가게도 들를 겸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으로 출발!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에 식당을 검색해보니 Bella Vista Manly 가 보였다. 오늘도 늦어져서 우선 여길 찍고 식사하러 가기로 하고 달렸다. 평점도 괜찮았고 주변 경치도 좋아 보여서 왔는데, 근처 주차하기도 좋고 건물 외관, 내관 모두 참 이쁜 음식점이었다. 스파게티 두 종류와 치즈버거를 시켰는데, 와 정말 맛있었다 스파게티가. 추워서 ..

[시드니근교] 로열국립공원(Royal National Park) 와타몰라비치, 코스탈 워크

방문일 : 2024.07.19 호주는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답다보니 밖으로 돌아다니는게 너무나 좋다.어디를 또 놀러가나 찾아보던중, 호주지인분이 National Park를 돌아다녀보는게 어떠햐고 추천해 주셨다. 본인은 호주에 사시면서도 늘 Annual Pass를 구매하셔서 국립공원들을 다니신단다.여기 국립공원은 입장료가 있는데, Annual Pass를 사면 1년동안 국립공원 입장료들을 내지 않아도 되는 듯 했다.그래서 찾아가본 Annual Pass 구입사이트.https://pass.nationalparks.nsw.gov.au/pass/selection    Kosciuszko National Park를 정확히 모르기는 하지만 멀기도하고 금액도 부담스러워서 별 고민없이, Multi Parks Pass 1 ..

[시드니] 맨리 비치(Manly Beach)

방문일 : 2024.07.21 전에 맨리비치는 초가을쯤 타롱가주 갔다 오는 길에 들려서 정말 잘 놀았다가 오늘은 두 번째. 오늘은 Sydney Harbor National Park 갔다가 트랙킹 코스가 좀 짧아서 아쉬운 마음에 바로 앞 맨리 비치에 들려서 한겨울의 비치에서 신나게 모래놀이 ㅎㅎ coles 건물 파킹랏(P4)에 이번에도 차를 세우고 조금만 걸어가면 맨리 비치이다. 맨리비치는 주변에 파킹랏이 엄청 많아서 놀러 가기 정말 편하다. 난 여기가 정말 해운대랑 비슷한 거 같.... 매번 올 때마다 똑같이 느끼는...ㅎㅎ 아 그리도 위에 사진의 FISH&CHIPS집 Manly Fish Market 정말 정말 맛집이다. 호주생활 6개월 동안 정말 FISH&CHIPS를 많이 먹어봤는데 완전 울트라 1등 ..

[케언즈] 쿠란다 마을(Kuranda Village) by 곤돌라, 아미덕, 기차

여행일 : 2024.07.11(목) 케언즈의 두 번째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사실 내가 가장 기대하는 쿠란다 마을이다. 우리는 “테라케언즈” 한인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한인가이드가 함께 하는 풀케어 패키지도 있지만, 자유여행으로 우리끼리 유유자적 돌아다니고 싶어서 탈것만 예약한다고 볼 수 있는 ’ 쿠란다 자유 디럭스‘ 상품으로 예약했다. 꼭 타고 싶었던 세계에서 가장 긴 곤돌라라는 스카이레일, 수륙양용차 아미덕, 그리고 옛날 기차로 유유자적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열대우림을 구경하는 쿠란다 기차. 이 모든 게 포함되어 있는 상품이었다. 아 그리고 숙소 픽업 및 데려다주는 것까지 해주신다! 모든 이동수단을 해결한 셈이다. 케언즈가 아무리 따뜻하다지만 그래도 호주는 겨울인지라… 낮 최고기온이 24~2..

[케언즈] 피츠로이 아일랜드(Fitzroy Island)

여행일 : 2024.07.10 피츠로이로 들어가는 배가 아침 8시 30분 출발과 11시반쯤 있었고, 피츠로이에서 나오는 배는 2시반과 4시에 있는듯 했다. 그래서 일찍들어가서 2시반에 나오거나, 11시반에 들어가서 4시에 나오는 반일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그냥 들어가서 노닥노닥하자 하는 마음으로 8시반 배를 타고 4시에 나오기로 했다. 아침에 너무 무리인가 싶었지만, 막상 첫날 밤을 푹 잘 자서인지 아침일찍 눈을 떴다. 그래서 전혀 피곤하지 않게 피츠로이 아일랜드로 떠날 준비를 부지런히 했다.전날 여행사 “테라케언즈”에서 전자티켓을 카톡으로 보내주셔서, 아침에 터미널에서 별도 체크인 없이 곧바로 배로 가서 탑승하면 됐다. 8시쯤 온가족 멀미약을 챙겨먹고 집에서 출발했다. 바로 앞이 숙소라 조금만 걸어가면..

[케언즈] 시드니 공항 -> 케언즈 공항 by Virgin Australia

여행일 : 2024.07.09원래 도한이 생일 때부터 벼르던 케언즈여행.  드디어 출발이다!이번에는 우리 차를 시드니 공항에 주차하고 국내선을 타는 여행이다.국내선이지만 공항파킹하고 2 터미널까지 가는 시간 생각해서 넉넉히 공항에서 2 시간 잡고 2시간 반 전에 집을 나섰다. 근데 도한이가 이때부터 좀 이상했다.  낮잠 잘 시간이 전혀 아닌데 정신 못 차리고 자더라... 멀미였던 듯.터미널 2 인근에 파킹을 하고 bag drop을 하러 갔다. 체크인은 모바일로 이미 해둔 상태였다.역시 호주 국내선이라서 인지 Virgin Australia 부스가 엄~~ 청 많았다.요렇게 기계에 체크인한 바코드만 찍으면 수화물 tag와 보딩패스 모두 출력되어 나온다. 각자가 알아서 저 수화물 태그를 잘 붙여주고 bag dr..

[케언즈] Cairns 여행준비

멀리가는 여행은 이제 최대한 방학동안에만 가고 학기중에는 애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야겠다 싶었다. Term 2 끝나고 있는 2주간의 school holiday에 어디를 놀러가야할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다른 유명도시들은 다음 방학으로 미루고 가장 더운. 겨울도 물놀이가 가능하다는 케언즈로 정했다.케언즈 여행 : 2024.07.09 ~ 13(4박 5일)케언즈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의 가장 큰 역할을 한건 호주지인들의 추천이었지만 결정적인 최종 결정의 요인은 바로 이거 였다.세상에 케언즈 앞바다에 우리도한이가 엄청나게 좋아했던 옥토넛의 대산호초보호작전의 배경지!!그 The Great Barrier Reef가 있단다!!!세상에나 세상에나.틈틈히 케언즈에 대해 알아보고 3가지 투어를 결정했다. 1. 피츠로이 아일..

[시드니] 라 페루즈 & 베어 아일랜드(La Perouse & Bare Island)

방문일 : 2024.07.06 아이들 학교 Term2가 끝나고 오늘부터 22일까지 학교를 가지 않는다... 여기는 신기하게도 학원도 학기 중에만 하고 school holiday에 함께 쉰다^^; 오늘부터 17일간 삼시세끼 붙어지네야 할 운명공동체 ㅎㅎ첫 번째로 라 페루즈에 가보기로 했다. 프랑스인들이 호주로 들어와서 머문 곳으로 시드니에서 몇 안 되는 프랑스어 지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미션임파서블 2를 촬영한 곳으로 엄청 유명해진 곳으로 가보니 실제로 관광객이 엄청 많았다. 조만간 영화도 꼭 봐봐야겠다 ㅎㅎ https://maps.app.goo.gl/dYyzVsXDxnfd39Dc9 라 페루즈 · 라 페루즈, 뉴사우스웨일스 주www.google.com시티 아래쪽에 있어서 우리 집에서는 45분 정도 차로 가..

[시드니 근교] 센트럴 코스트 롱 제티(Long Jetty)

방문일 : 2024.06.23펠리컨 피딩을 구경하고 우리는 시드니로 돌아가기 전에 어디 더 구경할 곳이 없나..https://whangtoleng.tistory.com/m/59 [시드니 근교]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펠리컨 피딩(Pelican Feeding at The Entrance)방문일 : 2024.06.23우리는 뉴캐슬여행을 갔다가 시드니로 돌아오면서 방문을 하기는 했지만, 센트럴 코스트는 시드니에서 1시간반 거리이니 시드니 근교라고 해야할 듯 하다. 호주는 큰 덩어리의 whangtoleng.tistory.com고민하다가 얼핏 예전에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던 Long Jetty를 가기로 했다. 펠리컨 피딩 장소에서 차로 5분 정도밖에 안 되는 거리에 있는 곳이었다. j..

[시드니 근교]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펠리컨 피딩(Pelican Feeding at The Entrance)

방문일 : 2024.06.23우리는 뉴캐슬여행을 갔다가 시드니로 돌아오면서 방문을 하기는 했지만, 센트럴 코스트는 시드니에서 1시간반 거리이니 시드니 근교라고 해야할 듯 하다. 호주는 큰 덩어리의 대륙에 해안가를 따라서만 도시들이 이어지는 곳이다. 시드니 위, 아래로도 정말 해안가들이 아름다운듯 하다. 지난번 울런공 여행때 남부해안을 따라 내려가면서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포트스테판에서부터 쭈욱 내려오니 여기도 정말 해안이 넓고 호수도 크고 너무 아름다웠다. 우선 아이들이 좋아할 이벤트를 찾아서 센트럴 코스트에서 주말(토, 일)마다 3시반에 펠리컨 피딩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시드니에서도 파라마타 강 산책중에 펠리컨을 한마리 직접보고는 그 어마무시한 크기에 놀랬었는데, 그 이후로는 동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