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호주 시드니 1년살기/우리가족일상 29

태권도 학원 Trial Class

방문일 : 2024.05.26 한국에 있을 때 아들 둘다 태권도 학원을 다녔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둘째는 계속 몸을 쓰게 하고 싶어서 호주에 오기전부터 시드니에 가서 태권도를 계속 배울 수 있는지 알아봤었었다. Term 1 때는 뒤늦게 학교도 갔고 아이들도 시드니 학교에 적응하느라 3시까지 고생인데 그 이후시간 까지 무언가를 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냥 가족들이 시간을 보냈고 Term 2 때부터는 예전부터 벼르던 태권도 학원을 보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그나마 가장 가까운 Homebush에 있는 Taekwondo World에 가보기로 했다. 하필 몇주전에 시드니 태권도 학원에서 살인사건이 있었던 지라, 주변에서도 괜히 걱정도 하고 그랬다. 참 안타까운일이다. 전화를 했더니 영어로 전화를 받으신다 한국말을..

3D Printing 체험

여기는 동네 Library and Community Centre가 정말 잘되어있다. 우리는 일부러 도서관 가까이에 집을 구해서 정말 자주 들락거린다.책을 빌려보는 것도 빌려보는 것이지만 여기서 아이들 방과후 수업을 많이 받고 있다. 집에서 달려나가서 5분도 안되게 들어갈 수 있어서 참으로 편리하다. 둘째 Jazz Dance 수업을 시작으로 이제 다양한 수업을 듣느라 홈페이지에도 수시로 들어가서 무슨 수업이 있나 보는데첫째가 그리 노래부르던 3D 프린터가 도서관에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Drop in session이 있어서 디자인을 해서 저장하면 다음주에 출력해서 만들어서 주인을 찾아 챙겨주신다. 그것도 무료로!Drop in Session에서 프린트 하고싶은것을 디자인 중인 우리 첫째.여기는 어린이가 혼자..

주말일상 수영장 물놀이+히포 누들

이번주 일요일은 지난 일요일에 다녀온 올림픽파크 수영장에 또 가기로 했다.우리 둘째가 너무 너무나 좋아해서 수경을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받았더니 당장 가고싶다고 몇일 전 부터 성화였다^^아직 내가 나갈 준비가 다 안됬는데 우리 둘째는 래쉬가드 입고 수경까지 쓰고는 문밖에서 계속 빨리 가자고 아우성…;;;;지난 번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던 모양이다. 안그래도 가고싶은데 이번에는 수경까지 있으니 세상 당당한 표정으로 돌격 앞으로!이리 신이 나서 출입문으로 달려간다 ㅎㅎㅎ 귀엽..그나저나 엄마아빠는 계속 뚱뚱해 지고 있는데, 우리 애들은 왜케 날씬한거지………오늘은 입구부터 뭔가 사람이 엄청 많고, 파킹랏에 차 델곳도 마땅치 않아서 경기가 있나 싶었는데 역시나 였다. 올림픽 공식규격 레인쪽은 경기가 진행중이어서 ..

Doing homework in the morning

매주 목요일 저녁은 year 3 첫째, kindergarten 둘째, 둘다 홈웍한다고 아주 바쁘다. 첫째는 구글클래스를 통해서 숙제가 나오고 컴퓨터로 자기가 신나서 열심히 잘해주고 있고 둘째는 매 홈웍이 힘이 드는데....그나마 아침에 훨씬 협조적으로 숙제를 한다. 어제는 숙제도 안하고 저녁 6시부터 자서 아침 6시반에 일어난 둘째^^;;; 산책을 나가고 싶다고 했지만... 노우노우....너 숙제안했어....둘다 현지애들이랑 같은 숙제를 하느라 고생들이 많아.....기특해~그리고 언제나 고마워♡ 주말에 또 열심히 놀러다니자!!!

레고에 진심인 집

우리집은 상당히 많은 시간과 돈을 레고에 투자한다. 레고도사가 된 첫째는 왠만한거로는 만족을 못해서 lego 호환되는 전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블럭조립을 하고.우리둘째는 중간중간 엄마한테 모양좀 찾아달라고 하지만 열심히 만6세정도의 레고를 즐겁게 잘 하고 있다.이렇게 레고 잘사주는 부모님도 많디 않을꺼다. 우리 둘째 소근육 발달 및 공간인지기능 개발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휴일 아침, 조깅 후 브런치타임

오늘은 주말아침이기도 하니 남편이랑 둘이서 가던 브런치 가게에 아이들도 같이 가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고 다 같이 조깅!!항상 설렁설렁 뛰었는데 애들 스쿠터를 쫓아가려니 힘들... ;;;;정말 다 맛있는 Urban Jungle Rhodes 오늘은 처음으로 팬케익을 먹어봤는데 어쩜 팬케익까지 너무 맛있다.아빠가 오늘 둘 다 핫초코 한잔씩 다 사주고!울 첫째 취향저격 브런치. 좋아할 줄 알았어^^ 배 두드리면서 실내놀이터에서 한바탕 땀 흘릴 때까지 뛰고 다시 집으로~ 여기 실내놀이터는 무료이면서 애들이 진짜 좋아하는 곳이다.알차디 알찬 휴일 아침이었다... 아직 10시네... 하하하

주말 집근처 놀이터 나들이

오늘은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다 둘째가 점심 먹고는 Playground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잠시 산책 겸 우리의 페이보릿 Adventure Playground를 가서 또 해가 뉘엿뉘엿 해질 때까지 놀았다. 이곳을 자주 가는데 정말 오늘 만큼 사람이 많은 적은 처음이다. 그 넓은 파킹랏이 다 차서 좀 멀리 차를 세워두고 걸어갔다.한참을 뛰어놀았는데. 역시나 아이들은 여기를 좋아한다. 이렇게 넓은 야외놀이공간이 집 근처에 있어서 너무 좋다. 한국에 돌아가면 무척 그리울 거 같다. 호주는 해 질 녘이 왜 이렇게 아름다운 걸까.. 볼 때마다 감탄한다.

Coles 포켓몬 빌더 행사

2024.02.21 의 늦은 기록 호주에는 (아! 뉴질랜드도 그렇더라) Coles라는 마트와 Woolworths라는 마트가 정말 생활 깊숙히 들어와있다. 동네마다 있는 마트여서 2~3일에 한번씩은 가서 식자재와 생필품을 사는 아주 중요한 곳이다. 우리동네는 집근처에 Coles가 있어서 정말 편하게 장을 보고 있다. 운명같이 2월 7일부터 Coles Builders Pokemon 행사를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30 호주달러당 1개의 포켓몬 빌더를 무료로 준다. 특정브랜드 물건을 사면 또 하나를 보너스로 더 주고. 안그래도 포켓몬을 좋아하는 우리아이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다.아직 학교를 못다니고 있어서 도현이가 영어할 일이 없어서 영수증 들고 직원 찾아가는 걸 시켰다. 세상 부끄러운 도현이가 오직 포켓몬을..

엄마의 첫 아이들 치아발치

2024.02.20 시드니 우리집에 입주한지 딱 일주일이 지났다. 그사이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 가구들을 세팅하고 애들 다닐 초등학교에 찾아가서 교감선생님과 면담도 잡고, 온가족이 출동하여 면담도 즐겁게 잘하고 마지막 증빙서류들과 학교에서 내라고 한 신청서들을 마무리하며 22일 첫 등교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뭔가 여기에 안정이 되어가는 게 느껴진걸까 갑자기 애들 치아가 하나씩 다 흔들거린다. 한국에서 출발하기전에 왠만한 충치치료와 발치도 다 하고 왔는데 몇 일만에 갑자기?? 엄마인 나도 아직 태어나서 치아발치를 내가 해본적이 없단 말이다…ㅠㅠ 이거가지고 여기 치과가기는 그렇고, 자! 해외살이 엄마들이면 모두 경험한다는 바로 그! 셀프발치! 들어간다! 나 어릴때는 당연히 집에서 발치했었는데, 요즘은 ..

18일 만의 혼자만의 시간

2024.02.18 24시간 아이들과 붙어다니면서 호주 생활 세팅 18일째. 정~~~~말 간만에 애들 잘때 여유시간을 누려봤다. 이게 얼마만이냐....... 집도 이제 얼추 세팅이 되어가는 듯 하다.기분 실컷내고 모기밥이 되었다 ㅡ.ㅡ 다음날 당장 피우는 모기향을 샀더니 모기가 싹 사라진. 쿨~^^ 아직 애들 학교를 못보내고 있어서 내일도 우리 이쁘니들과 하루종이 뽁짝뽁작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