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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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ics Carnival(육상 카니발)

이걸 육상대회라고 칭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육상 행사 ㅎㅎ 학교행사가 끊임이 없다 ㅎㅎ 이번에는 3~6학년 무슨 육상 카니발을 한다고 계~~~~속 공지가 왔다. 우리는 또 이런건 처음보니...parants 운운해져 있는데....가야하는건가....구경이나 할까 고민하다가. 말그대로 구경한번 다녀왔다^^비가 와서 당일 아침에 캔슬이 한번되고 그 다음주로 장소를 바꾸서 진행이 되었다. 아이들은 8시 30분까지 등교를 하고 대기하다가 9시에 대절한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듯하였다. 이런저런 일처리 하다 1시 넘어서 행사장소에 도착하니 초록초록 학교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이 보였다. 아이들이 타고 온듯한 큰 버스들도 주차되어 있고(나중에 첫째 말로는 차 뒤쪽에 화장실도 있단다 wow)육상전용 field인듯하다 멋..

[케언즈] 머디 놀이터(Muddy‘s Playground)& 아트갤러리

해안산책로를 걷다보면 나오는 머디 놀이터. 우리는 시간이 많으니 여기서도 아이들 보고 원 없이 놀아라~ 하고 나는 그늘에 앉았다.해안산책로에 이어서 이렇게 놀이터가 있으니 아이들도 좋고 부모도 좋고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듯하다.문제는….. 여기 물놀이 설비가 있는 걸 알면서도 여벌옷은 안 챙긴 나의 실수… 이렇게 뙤약볕에서 한참 걷다가 물 나오는 놀이터를 왔는데, 우리 둘째에게 그냥 몸에 물이 젖지 않게 놀아야 돼~ 그 옷 입고 비행기까지 타야 한단 말이야~~~~ 이루어질 수 없는 바람이었다 ㅡ.ㅡ우리 둘째 스멀스멀 물놀이장으로 진출하여서 옷이 젖기 시작…. 오 마이갓…. 어쩔 수 없다 상의라도 탈의하고 놀아! 그리하여 이리… 아저씨 패션으로…..여기애들은 다 래시가드 입고 놀고 있는데… 우리 둘..

[케언즈] 해안산책로 & 대관람차(The Reef Eye)

2024.07.13 케언즈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케언즈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3일 연속으로 계속 종일 투어를 참여하면서 알차게 놀았기에 오늘은 저녁 비행기 시간까지 그냥 시내를 누비며 여유롭게 케언지시내를 느껴보기로 했다. 케언즈는 시내가 정말 작은데 커피숍은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다. 아침식사를 커피와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 커피숍 검색을 해서 집에서 가까우면서 평이 좋은 카페를 찾아갔다. 여기 정말 맛집인데 샌드위치랑 너무 다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랄 수준이었는데…커피숍 이름이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 ㅡ.ㅡ 우리 둘째 모자까지 거기 두고 와버렸……..배도 어느정도 든든히 채웠고 커피랑 음료수도 마시고 기분좋아진 상태로 해안산책로를 걸어보려고 Reef Fleet Terminal까지 왔다. 배탈때 마다..

[케언즈] 대산호초(The Great Barrier Reef) 썬러버 투어(Sunlover Moore Reef Tour)

2024.07.12 사실 여기에서의 시간이 정말 좋았는데, 막상 정리하려고보니 사진들이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더라 어떻게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흘러버려서 이제 쓰려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하하하^^;;; 케언즈의 3번째 아침을 맞이 했다. 시드니 우리집이 워낙 춥다가 여기 오니 정말 쾌적하고 좋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울 둘째도 테라스로 나와서 바깥구경을 하며 여유를 즐긴다^^오늘은 3일째 종일 투어상품을 이용하는 날인데, 오늘일정이 가장 늦게 시작이다. 10시에 떠나는 선러버 리프 크루즈 배를 타는 지라, 든든히 아침도 챙겨먹고 30분전에 야무지게 멀미약도 챙겨 먹고 리프 터미널로 갔다. 우리가 예약한 한인여행사 테라케언즈에서는 Conformation No.를 보내주는데 그걸 가지고 이 업..

[시드니] 올림픽파크 수영장(Sydney Olympic Park Aquatic Centre) 아이들 물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 수영장이 그리 좋다, 그리고 아이들 놀기에도 정말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서 계속 가야지 벼르기만 하다가 이번주말 일요일은 날씨가 안 좋다고 하길래! 그래 오늘이다!! 여기는 겨울이지만 수영장물이 온수라고 해서 별 걱정 없이 집을 나섰다. 수없이 올림픽파크를 지나다녔지만, 수영장 쪽으로 들어와 본 건 처음이다. 수영장 입구에 주차요금 안내가 있지만, 수영장을 이용하면 4시간까지 무료쿠폰을 입장권 끊을 때 주기 때문에 주차요금은 4시간 안에 출차하면 무료인 셈이다.시드니 거의 모든 곳 패밀리티켓은 보통 어른 2 + 아이 2를 기본으로 다 하던데 여기는 family ticket 은 아이가 기본 3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어른 2 아이 2명 입장권을 구매하였는데 정말 싸다….. 어른 9.7 ..

아이들방 책상 세팅 완료

2024.03.22 이 집에 이사들어오고 1달을 그냥 물건들 쌓아놓고 창고처럼 쓰던 방하나를 드디어 싹 정리하고 아이들 방으로 둔갑시켰다. 많이 늦은 감도 있지만...아이들 책상을 들이고 싶던 내 바램을...벼르고 벼르다가….남편님의 허가가 떨어지자 마자 실행으로 옮겼다!ㅋ IKEA 배달이 완료되었다. 자…이제 만들기 좋아하는 공대출신 엄마 출동이다!^^거실 가구들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번 아이들 책상은 아이들이 학교간 사이에 혼자 만들려니 좀 힘이 든…. 그래도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즐겁게 작업! 역시 반복작업은 노동요가 필요!!한 책상은 우리 첫째 혼자 앉아서 쓸거고, 다른 한 책상은 둘째랑 내가 함께 앉아서 둘째 숙제봐줘야 하고, 첫째도 좀 챙겨줄수 있는 구조가 되도록 구매했고, 무엇보다..

[시드니]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

방문일 : 2024.03.24 사실 로열 보타닉 가든은 상당히 여러 번 방문을 했고, 매번 즐겁게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기록은 우리 귀염둥이들과 갔던 기록이다. 반팔을 입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 조만간 또 나들이를 가야겠다. 요즘은 진짜 봄이 오고 있는지 집이 춥지 않아서 정말 좋다. 이때만 해도 CBD에 갈 때는 거의 Train을 타고, 돌아올 때는 페리를 타는 방법으로 나들이를 했었네, 이때만 해도 애들이 페리 타는걸 시간 오래 걸린다고 좀 지겨워했는데 요즘은 페리를 즐길 줄 알게 된듯하다 ㅎㅎ 어쨌든. Train을 타고 시내나들이. 최근에 한국 E-book 월정액이용권을 구매한 덕에 첫째는 한국책들을 신나게 읽던 시기^^서큘러 퀴에 도착해서 우리 가족의 간단한 식사로 최애인, 베티스 버거를 포장..

레고에 진심인 집

우리집은 상당히 많은 시간과 돈을 레고에 투자한다. 레고도사가 된 첫째는 왠만한거로는 만족을 못해서 lego 호환되는 전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블럭조립을 하고.우리둘째는 중간중간 엄마한테 모양좀 찾아달라고 하지만 열심히 만6세정도의 레고를 즐겁게 잘 하고 있다.이렇게 레고 잘사주는 부모님도 많디 않을꺼다. 우리 둘째 소근육 발달 및 공간인지기능 개발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국제남극센터(International Antarctic Centre)

2024.04.19아침부터 비행기 취소 공지를 받았던 지라, 아침식사 후 크라이스처치 공항부터 찾아갔지만, 에미레이트항공사 직원이 아무도 안 나온 상황이었어서, 2시에 다시 오라는 공항직원의 안내를 받고, 원래 돌아가는 비행기 탑승전에 구경하려고 했던 국제남극센터를 예정대로 갔다.정말 공항 입구에 붙어있는지라, 공항에 오자마자나 비행기 탑승전에 이용하기 좋아 보였다. 뉴질랜드 여행자체가 워낙 자연경관을 구경하는 여행이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은 좀 별 감흥을 얻지 못하고 계속 차를 타고 이동하는 기분이 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준비한 여행지! 국제남극센터. 여기가 남극으로 가는 관문 중 한 군데라고 한다.입구에서부터 남극 탐사용 차량(Hagglund)에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국지연구소 마크와 태극기가 딱!!..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보타닉가든(Christchurch Botanic Garden)

방문일 : 2024.04.18 & 19 2024.04.18 우리 뉴질랜드 일정의 마지막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 들어왔다. 뉴질랜드의 마지막 밤이기에 또 숙소에 좀 집중했더니 도착해서 보니 정말 우리집 삼고싶은 너무나 넓고 좋았던 에어비엔비 숙소 숙소기록할 마음은 아니였는데 사진보니 다시 급생각이 나서 ㅎㅎ Home https://www.airbnb.com.au/rooms/986026626914704344?viralityEntryPoint=1&s=76 그냥 여기서 노닥노닥하고 싶은것을 겨우 힘을 내서 집을 나와 보타닉가든으로 향했다.^^난 이렇게 밝은 방들이 좋다.도한이가 가장 좋아했던 방밖에 심지어 노천 버블욕조까지! 여독을 좀 풀고싶은 마음이 가득했으나 아직 우리는 여행중이니까!! 힘내서 나왔다 ㅋ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