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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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왓슨스베이(Watsons Bay) & 갭팍(Gap Park)

방문일 : 2024.05.25 이번 주말은 또 어디를 나들이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부모님이 호주 패키지여행을 하셨을때 시드니는 본다이비치랑 갭팍을 갔었다는 말이 생각이 나서, 그래 오늘은 Gap Park이다. 뭔가~~ 한번 가보자!!^^ 우선 브런치를 먹고 싶어서 왓슨스베이를 찍고 가서 카페 부터 찾아 들어갔다. Bay Cafe Watsons Bay 였는데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시고 왓슨스 베이 바로 앞에 있어서 찾아가기고 좋고 카페 분위기도 좋았다. 여행은 많이 다니지만 이런 카페에서 브런치 먹으면서 노닥노닥 해보는 건 오랫만인 것 같다. 이런 주말 좋지~^^첫째 이발을 내가 했는데 한군데 푹 들어가버려서 헤어가 한동안 아주 엉망이었다 미안…ㅎㅎㅎㅎ 이런 한적한 길가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는 꿀맛이지, 둘째..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리카톤 하우스 앤 부쉬 (Riccarton House and Bush)

방문일 : 2024.04.21 크라이스처치에서 맞이하는 3번째 아침 ㅎㅎ 드디어 오늘은 분명 시드니로 돌아간다. 문제는…. 우리도 우리 나름으로 비행기 표를 구하고, 에미레이트 항공에서도 표를 구해줘서 더블 부킹이 되어버렸는데, 우리가 구한 표는 환불이 안된다는…. 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우울한 마음이 있었지만.. 그래…. 프리미엄 이코노미 타고 돌아가고 2박을 무료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었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지금을 누리자 싶었다!! (라고 했지만… 우리는 인원이 6명이나 돼서…. 티켓값이……잘 잊히지 않는 가격이다 ㅋㅋㅋ) 어찌 되었든 오늘은 비행기 표를 완전히 구한 상태였기 때문에 홀가분한 마음이 있었다. 아침에 호텔을 나서서 크라이스트처치에 또 어디를 구경 가봐야 하나 고민하다 아이들과 ..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윌로우뱅크 야생동물 보호구역(Willowbank Wildlife Reserve)

방문일 : 2024.04.20 벌써 4개월도 지난 여행기록을 하려니 기억이 좀 잘 안 나기 시작한다. ㅎㅎ 원래 19일 크라이스트처치 out 시드니로 돌아갔어야 했는데 비행기 캔슬로 인하여 크라이스트처치에 기약 없이 눌러앉게 되었는데 크라이스트처치는 좀 뉴질랜드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정말 그냥 호주의 한 도시 같은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다. 퀸스타운 out 비행기여서 퀸스타운에 눌러앉았으면 디어 파크 하이츠 같은데 매일 마다 가면서 정말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전경을 누렸을 텐데 말이다. 오늘도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 오전은 비행기자체가 없으니 오전시간에 구경 갈 곳을 서치 하다가, 부모님은 시드니의 동물원을 가보지 못하셨고 아이들은 동물원은 언제나 좋으니 찾은 윌로우뱅크 야생동물 보호구역. 여기는 시드니..

주말일상 수영장 물놀이+히포 누들

이번주 일요일은 지난 일요일에 다녀온 올림픽파크 수영장에 또 가기로 했다.우리 둘째가 너무 너무나 좋아해서 수경을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받았더니 당장 가고싶다고 몇일 전 부터 성화였다^^아직 내가 나갈 준비가 다 안됬는데 우리 둘째는 래쉬가드 입고 수경까지 쓰고는 문밖에서 계속 빨리 가자고 아우성…;;;;지난 번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던 모양이다. 안그래도 가고싶은데 이번에는 수경까지 있으니 세상 당당한 표정으로 돌격 앞으로!이리 신이 나서 출입문으로 달려간다 ㅎㅎㅎ 귀엽..그나저나 엄마아빠는 계속 뚱뚱해 지고 있는데, 우리 애들은 왜케 날씬한거지………오늘은 입구부터 뭔가 사람이 엄청 많고, 파킹랏에 차 델곳도 마땅치 않아서 경기가 있나 싶었는데 역시나 였다. 올림픽 공식규격 레인쪽은 경기가 진행중이어서 ..

[시드니] 하버브릿지(Harbour Bridge) 걷기 & 시드니천문대(Sydney Observatory) 일몰

주말아침 이상하게 우울해지면서 기운이 쳐지길래 오늘은 좀 걸어보기로 했다.그동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는 수도없이 지나가고 봤지만 하버브릿지를 걸어서 건너본적은 없었는데 전에 놀러온 지인도 그렇고 많은 여행객의 필수코스라 하더라. 자 오늘은 하버브릿지 걷기다!준비물은 언제나 감사한 핸드폰 Google map이고 스쿠터 하나와 아이들을 교대로 태울 유모차 하나.생각보다 가는길이 간단했다 Train T9을 타고 쭈욱 앉아있다가 Milsons Point까지 가서 내리면 된다. 다음에 루나파크 한반 더 갈때도 이방법을 쓰면 되겠다.기차타러 고우고우고우오늘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기차타러 갈때 스쿠터 속도맞춘다고 나도 뛰었더니 기차에 앉자마자 땀이 대폭발...ㅡ.ㅡ여기는 아직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중이..

[호주 뉴캐슬] 포트 스테판 이루칸지 상어&가오리 체험(Irukandji Shark & Ray Encounters)

방문일 :2024.04.10 샌드보딩을 위해 포트 스태판까지 올라왔는데 이것만 하고 가기엔 아쉬울 듯해서 간단하게 대충 알아보고 간 곳이지만, 샌드보딩이 취소되어 버리면서 이번 여행의 메인이 되어버린 이루칸지 상어&가오리 인카운터(Irukandji Shark & Ray Encounters).건물이 무슨 큰 공장창고 같은 그런 비주얼인데... 여기 맞나? 싶었는데 이정표도 있고 다른 가족도 파킹랏에 파킹하고 신나게 들어가는 거 봐서는 맞긴 한 듯 ㅋ 입구로 들어가면 외관과는 다르게 괜찮아 보인다. 그렇지만 입장료의 압박이 조금 있지만 기본요금에 피딩도 포함이라고 해서 직접 샤크와 가오리를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다길래 우르르르 다 같이 들어갔다^^웻슈트를 개여해서 입고 물속에 제대로 들어갈 수 있지만 우..

[호주 뉴캐슬] 포트 스태판 샌드보딩 1차 실패/Birubi Beach

방문일 : 2024.04.10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시드니에서는 하지 못하는 좀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자 어디를 갈까 무척 고민하다 포트스테판에 가서 샌드보딩과 카멜 라이딩을 해보기로 했다. 인원이 많으니 승합차를 렌트할까도 생각했는데 지인이 Uber sharing을 추천해 주셔서 한번 이용해 봤다. 차량 렌트를 하려면 보통 공항 근처까지 가거나 해야 하는데 이 우버쉐어링은 자기차를 안 쓸 때 쉐어링 하는 개념으로 집 근처에서 차를 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아침 일찍부터 해당장소에 가서 차를 빌려왔는데 우버쉐어링 자체를 처음 하다 보니 웬 가정집 하우스 차고에서 차를 빼오는 거부터 진이 좀 빠졌고 무엇보다.... 차 상태가...... 세상에... 주행거리 200,000킬로가 웬 말이냐........

[카이야마] 카이야마 블로우홀 (Kiama Blowhole)

방문일 : 2024.05.10울런공을 출발해서 레이크 곤졸라로 향하면서 우리가 예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포인트가 있었으니, 바로 키야마 블로우홀 구경이다.그냥 이것만 구경하러 가기에는 시드니에서 너무 먼데, 마침 울런공에서 레이크 곤졸라까지 내려가려면 키아마를 통과하여야 한다.잘됐다!! 구경 가자!!바닷가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파도의 풍화작용으로 깎이고 깎이고 깎여서 암석 아래쪽이 구멍이 났고, 파도가 세개치면 그 구멍 쪽으로 위로 바닷물이 솟구치게 된 정말 신기한 지형이다. 날씨가 너무 좋으면 파도가 많이 안쳐서 이 블로우 홀에서 바닷물이 솟구치는 것을 잘 못 보기도 한다는데 오늘 날씨 점점 엄청 안 좋아지고 있다 ㅡ.ㅡ 캠핑 가는데 곧 비가 쏟아질 거 같아서 슬프지만 이 블로우홀을 구경하기에는 ..

[울런공] 플래그스태프 포인트 등대(Flagstaff Point Lighthouse)

방문일 : 2024.05.10 우리는 오늘 레이크 콘졸라까지 내려가야하지만 그래도 뭔가 이 좋은 느낌의 울런공을 빨리 벗어날 수가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을 한군데 더 가보기로 했다. 바로 플래그스태프 포인트 등대, Flagstaff 는 예전에 우리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살때 그랜드캐년을 가려면 꼭 지나가야하는 동네였는데 ㅎㅎㅎ 추억돋게 이름이 또 같네. 등대를 찍고 열심히 달리는데 날씨가 날씨가 너무나 좋아졌다. 어찌보면 시드니에서도 자주 보던 바닷가에 등대에 푸른잔디에 그런데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인 우리도 그렇게 이상하게 기분이 엄청 좋아지더라.중간중간에 역시나 또 해안가를 지키던 대포들이 있다.라이트하우스까지 조금 걸어올라가면 반대편이 보이는데, 여기뷰가 정말 신기하다. 뭐랄까 발전소가 해안..

Doing homework in the morning

매주 목요일 저녁은 year 3 첫째, kindergarten 둘째, 둘다 홈웍한다고 아주 바쁘다. 첫째는 구글클래스를 통해서 숙제가 나오고 컴퓨터로 자기가 신나서 열심히 잘해주고 있고 둘째는 매 홈웍이 힘이 드는데....그나마 아침에 훨씬 협조적으로 숙제를 한다. 어제는 숙제도 안하고 저녁 6시부터 자서 아침 6시반에 일어난 둘째^^;;; 산책을 나가고 싶다고 했지만... 노우노우....너 숙제안했어....둘다 현지애들이랑 같은 숙제를 하느라 고생들이 많아.....기특해~그리고 언제나 고마워♡ 주말에 또 열심히 놀러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