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2024/07 28

IKEA 물건 배달 및 조립

2024년 2월 14일~16일 IKEA에 가서 열심히 쇼핑하고 집에 가서도 사이즈 측정 및 아이템들을 고르고 하느라 대부분 배달 주문을 했는데, 아이키아 배달아저씨가 온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도 얼마나 신나 하면서 집에서 뛰쳐나가 마중을 하던지…ㅎㅎ 한 3번 정도 배달을 받았는데 매번 무척 즐거워했고 재미있었다^^아직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 등록절차가 끝나지 않아서 평일 낮에도 집에 있으니, 아이키아에서 배달이 오면 다 같이 조립이다!!한국에서도 퀸침대 두 개 붙여서 패밀리침대로 썼던지라(패밀리침대 프레임이 있었지만), 여기서도 비슷한 느낌으로 그냥 퀸두 개 붙여서 안방을 가득 메웠다 ㅎㅎ아이키아에서 싸게 마련한 잠자리 독서용 등도 하나 사고 ^^침대만 있는 안방은 쉽게 세팅이 됐는데, 이제 거실, 주방,..

IKEA 쇼핑 나들이

2024.02.13~15 집에 입주하고 다음날 바로 우리는 IKEA로 향했다. 집 근처에 IKEA가 있어서 참 편하게 구경하고, 집안세팅을 해 나갔다. 우리는 우선 1년 살 집을 세팅하는지라, 무빙세일 같은 걸로 한꺼번에 좀 사면 좋은데, 그런 것도 타이밍이 맞기가 참으로 어렵더라. 결국 대형가전은 중고로 사고, 소형가전은 모두 Bing Lee에서 한꺼번에 구입하고 가구도 필요한 것들을 추려서 IKEA에서 모두 구매하게 되었다. 우선 가장 급하게 필요한 것은 침대 매트리스인데, 이건 인터넷으로 그냥 주문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니 직접 IKEA로 가서 매트리스에 모두 누워보고 심사숙고하여 골랐다. 다른 건 몰라도 잠자리가 편해야 한다는 절대진리! 여러 개를 누워봤는데 남편과 내가 동시에 이거다!! 한 매트..

드디어 시드니 우리집 입주!

2024.02.12 드디어 우리 가족의 시드니집!! 떠돌아다닐 필요 없이 이제 쭉 살게 될 우리 집!!! 어찌나 기쁘던지ㅎㅎㅎㅎ 비록 세탁기와 에어컨 말고는 아~~~~ 무것도 없어서 당장 바닥에서 자야하고..바닥에서 밥 먹어야 하고.. 렌트한 집이지만ㅋ 한국 우리 집에서 나와 13일 만에 호주 시드니에 우리 가족이 이제 몸누이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우리의 공간이 생겼다는 게 정말 감격스러웠다.아이들도 여기가 우리 집이냐며 정말 신나 했다^^ 이 집은 인스펙션도 우리 가족전원이 와서 했던 집이라 아이들도 이미 알던 집이기에 더 즐거워했던 것 같다^^아무것도 없는 집이지만 같이 신나 하고 즐거워하다가 급격히 우리 첫째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본다이 쪽에서 우리 동네로 올 때부터 한번 토하고 안 좋더니 이제..

[시드니] Mackenzie’s Point lookout(맥캔지스 포인트 룩아웃)

방문일 : 2024.02.12(월) 본다이비치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이제 진짜 우리 계약한 집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 동네에 어디 더 구경할 곳이 없을까 싶어서 찾아본 곳이 Mark Park이다. 이때만 해도 우리는 시드니 관광명소를 많이 알지 못했고, 그냥 해안가에 있는 공원인가보다 구경가자~ 수준으로 출발하였다. 공원 근처에 2시간 무료 주차공간도 있어서 주차하고 공원으로 가보니, 초록초록한 잔디가 사아악 펼쳐지고 뒤로는 바다가 보였다.너무 좋다~~~ 신나게 파란 잔디를 뛰어갔다. 지금도 그렇지만 호주의 이 초록초록 잔디와 파란 바다의 조합은 정말 너무나 아름답고 사람을 설레게 한다.먼저 근처를 둘러보러 바닷가 까지 간 남편이 우리를 서둘러 부른다. 가보자~~~~왠걸….그냥 ..

[시드니] 본다이 비치(Bondi Beach) 3박 4일

드디어 우리가 시드니에서 살 집을 계약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본다이비치로 3박 4일 여름휴가(?)를 떠났다. (2월 9일~12일) 첫 숙소에서 체크아웃할 때 한국에서 온 모든 짐을 다 우리 차에 싣고 본다이로 가려니 도저히 공간이 안 나와서 부동산중개인에게 연락해서 새로 계약한 집 입주는 4일 후인데, 주차장 창고에 미리 좀 짐을 넣어두고 다녀와도 되겠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허락을 해주어서 그나마 짐을 몇 개 두고 본다이로 떠날 수 있었다. 어찌나 다행이던지... 어쨌든 그렇게 시드니에 와서 나름 9일 동안 계속 머물렀던 동네를 떠나고 본다이 숙소로 떠나니 진짜 여름휴가를 온 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이쪽 동네 주소와 운전에 좀 미숙해서 본다이비치에 예약한 우리 에어비앤비 숙소를 못 찾아서 좀 고..

Adventure Playground

시드니에 처음 와서, 아이들은 아직 학교를 못보내고 있는데 남편은 집에서 줌미팅도 해야하고 처리해야할 업무들도 많고, 차는 아직 없어서 동네 산책만 좀 하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아이들이 슬 지겨워하고, 내가 무언가 수를 내야겠다 싶었다. 그렇게 벼르던 호주에 왔는데 애들을 마냥 집에 두기도 미안하고..구글 Map에서 가장 가까운 Play Ground를 검색해봤더니 버스를 타고도 어찌되었든 갈 수 있겠더라. 애 둘이 스쿠터하나씩 챙겨들고 엄마를 따라 버스를 타고 Adventure Playground로 호기롭게 출발했다. 놀이터 가장 가까운 데까지 가서 버스에서 내렸는데 왠걸…공원처럼 보이는 곳은 아무리둘러봐도 없고…구글맵상으로도 아직 너무 멀다…그리고 무슨 공장지역 같은 곳을 지나간다…길이 좀 확..

에어비엔비 첫 시드니 숙소 : 01.31 ~ 02.09 (Wentworth Point, 9박 10일)

2024.01.31 ~ 2024.02.09 웬트워스 포인트로 우리의 터전을 구할지, 랜드윅 쪽으로 구할지 아직 확실하지 않았던 시기 그래도 어디든 숙소는 정해놓고 시드니에 왔어야 했기에 정말 많은 심사숙고 끝에 내가 에어비엔비를 통해서 예약했던 우리의 첫 시드니숙소 한국에서 시드니로 오는 비행기가 워낙에 새벽에 도착하는 지라, 어쩔 수 없이 도착 하루전부터 예약을 하였고, 그다음 숙소인 본다이비치에 가기전까지 9박10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시드니 정착을 위한 대부분의 일들을 여기서 다 해결을 한셈이다. 열심히 Inspection을 다녀서 우리가족이 1년간 시드니에서 살 집도 계약을 했고, 우리의 자동차도 샀고 기타등등 정말 많은 일을 여기서 처리하였다. 1월 31일부터 호주의 첫번째 학기가 시작이 되는데..

[시드니] 서큘러 키(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Circular Quay(Opera House, Harbour Bridge)

첫 방문일 : 2024.02.04(일) 늦은 기록이지만, 예전 기록들을 틈틈히 해나가지 않으면 기록으로 남기지 못것 같다는 생각에 예전 사진첩을 정리중이다. 호주에 우리 가족이 도착한 첫 주말, 드디어 우리도 서큘러 퀴에 가보기로 했다. 시드니 도착하자 마자는 집을 구하기 위한 인스펙션과 은행업무, 핸드폰 개통 기타등등 호주 생활을 위해 처리해야할 급한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주말에야.. 다른일을 처리못하니 우리는 우리 첫째가 그리 보고 싶어했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보러 집을 나섰다. 우선 Train을 타고 Central 역에 내려서 우리 첫째의 또다른 위시리스트였던 트램을 타기위해 지상으로 올라왔다.기차와 Light Rail(트램), 페리 모두 오팔카드(Opal Card)로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드니] 웨일와칭(Whale Watching)

관람일 : 2024.07.22(월) 호주의 혹등고래들은 겨울이 되면 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해안가를 따라 따뜻한 케언즈 쪽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가까운 바다에 나가서 그 고래를 보는 상품이 유명한데, 시기는 겨울이 시작되는 6월 중순쯤에서 7월 중순쯤이 가장 많이 관찰된다고 한다. 우리는 겨울 한복판에서야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뭔가 꼭 갈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Easter Show처럼 안 가면 나중에 조금 아쉬움이 남을 거 같다고 해야 할까…ㅎㅎ 원래 뉴캐슬 여행 때 포트스테판에서 출발하는 상품을 이용해 볼까 하다가, 시드니 CBD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아서, 그냥 여유 있는 시간에 시내 한번 나가서 경험해 보기로 했다. 더 이상 미루기에는 날짜가 너무나 잘 지나가서 이번 겨울방학(?..

[시드니]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Sydney Harbor National Park)

방문일 : 2024.07.21(일) NSW 국립공원 도장 깨기 그 두 번째 이야기,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Sydney Harbor National Park) 아직 애들 방학은 이틀이 더 남았고, 어느 국립공원을 다녀올까 구글 맵을 켜서 보다가, 바로 인근 맨리비치에서 애들 모래놀이도 하고, 남편 패이브릿 피시 앤 칩스가게도 들를 겸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으로 출발!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에 식당을 검색해보니 Bella Vista Manly 가 보였다. 오늘도 늦어져서 우선 여길 찍고 식사하러 가기로 하고 달렸다. 평점도 괜찮았고 주변 경치도 좋아 보여서 왔는데, 근처 주차하기도 좋고 건물 외관, 내관 모두 참 이쁜 음식점이었다. 스파게티 두 종류와 치즈버거를 시켰는데, 와 정말 맛있었다 스파게티가. 추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