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둘맘 육아휴직 in Sydney

2024/07 28

[케언즈] 피츠로이 아일랜드(Fitzroy Island)

여행일 : 2024.07.10 피츠로이로 들어가는 배가 아침 8시 30분 출발과 11시반쯤 있었고, 피츠로이에서 나오는 배는 2시반과 4시에 있는듯 했다. 그래서 일찍들어가서 2시반에 나오거나, 11시반에 들어가서 4시에 나오는 반일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그냥 들어가서 노닥노닥하자 하는 마음으로 8시반 배를 타고 4시에 나오기로 했다. 아침에 너무 무리인가 싶었지만, 막상 첫날 밤을 푹 잘 자서인지 아침일찍 눈을 떴다. 그래서 전혀 피곤하지 않게 피츠로이 아일랜드로 떠날 준비를 부지런히 했다.전날 여행사 “테라케언즈”에서 전자티켓을 카톡으로 보내주셔서, 아침에 터미널에서 별도 체크인 없이 곧바로 배로 가서 탑승하면 됐다. 8시쯤 온가족 멀미약을 챙겨먹고 집에서 출발했다. 바로 앞이 숙소라 조금만 걸어가면..

[케언즈] 시드니 공항 -> 케언즈 공항 by Virgin Australia

여행일 : 2024.07.09원래 도한이 생일 때부터 벼르던 케언즈여행.  드디어 출발이다!이번에는 우리 차를 시드니 공항에 주차하고 국내선을 타는 여행이다.국내선이지만 공항파킹하고 2 터미널까지 가는 시간 생각해서 넉넉히 공항에서 2 시간 잡고 2시간 반 전에 집을 나섰다. 근데 도한이가 이때부터 좀 이상했다.  낮잠 잘 시간이 전혀 아닌데 정신 못 차리고 자더라... 멀미였던 듯.터미널 2 인근에 파킹을 하고 bag drop을 하러 갔다. 체크인은 모바일로 이미 해둔 상태였다.역시 호주 국내선이라서 인지 Virgin Australia 부스가 엄~~ 청 많았다.요렇게 기계에 체크인한 바코드만 찍으면 수화물 tag와 보딩패스 모두 출력되어 나온다. 각자가 알아서 저 수화물 태그를 잘 붙여주고 bag dr..

[케언즈] Cairns 여행준비

멀리가는 여행은 이제 최대한 방학동안에만 가고 학기중에는 애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야겠다 싶었다. Term 2 끝나고 있는 2주간의 school holiday에 어디를 놀러가야할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다른 유명도시들은 다음 방학으로 미루고 가장 더운. 겨울도 물놀이가 가능하다는 케언즈로 정했다.케언즈 여행 : 2024.07.09 ~ 13(4박 5일)케언즈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의 가장 큰 역할을 한건 호주지인들의 추천이었지만 결정적인 최종 결정의 요인은 바로 이거 였다.세상에 케언즈 앞바다에 우리도한이가 엄청나게 좋아했던 옥토넛의 대산호초보호작전의 배경지!!그 The Great Barrier Reef가 있단다!!!세상에나 세상에나.틈틈히 케언즈에 대해 알아보고 3가지 투어를 결정했다. 1. 피츠로이 아일..

시드니 집구하러 다니기 Inspection

호주는 집을 구하는데 시스템이 좀 한국이랑은 많이 다르다. 집주인이 집을 내놓으면, 중개사가 Inspecion 날짜를 잡아서 공지하면, 그 시간에 우르르르 모여서 다 같이 Inspection을 하기도 하고 개별적으로 약속을 잡아서 Inspection을 하기도 한다. 인스펙션을 하고 집이 마음에 든다고 apply를 해도 여러 명의 사람이 apply를 하면, 집주인이 세입자를 고르는 것이다… 집주인의 간택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주세(Weekly)를 내는 시스템이지만 1년 치를 다 내겠다고 뽑아달라고 해도 집주인이 마음에 안 들어하면 뭐 그냥 꽝이다… 물론 1년 치를 한꺼번에 받을 수는 없다고 한다. Inspection 시작일 : 2024.02.01 1년 집 계약일 : 2024.02.08 시드니 도착 1..

한국 인천공항 -> 호주 시드니공항 (대한항공 feat. 밤비행기)

2024.01.31~02.01올벤을 이용하여 정말 너무나 편하게 아이들과 함께 인천공항 출국장에 내려서 곧바로 bag drop을 하려고 체크인 줄을 섰다. 전산상태로 체크인이 다되어있고 bag drop만 남은 상태여서 줄도 금방금방줄고 쉽게 그~~많은 짐을 붙이고 기내용 가방 몇개만 들고 출국심사를 하러 가니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느껴졌다. 인천공항에 올때 밴을 이용한 것은 정말 체력소모를 줄이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듯하다.인천공항으로 올라오면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도 하였지만, 생각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도록 출국심사까지 마쳐서, 우리는 오빠와 내 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라운지 무료이용을 이용하여 라운지에 들어와서 여유롭게 보딩시간을 기다렸다.어느 라운지를 이용했는지 기억이 이제 안나지만;;; 역시나 보딩시간..

인천공항행, 올밴 이용후기

이용일 : 2024.01.31 준비해서 시드니 올때는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글로 정리를 못하고 지나갔는데, 아직 기억날때 예전일들도 어여 정리들을 해 나가야겠다. 우리는 한국집을 완전히 비우는게 아니고 그냥 두고 최소한의 짐을 다 가지고 시드니로 향했기때문에, 짐을 어느정도 싸야하고 어떻게 가지고 가야할지를 가지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집도 인천공항이랑 가까운곳이 아닌데, 애들도 인천공항까지 장거리를 가야하고, 많은 것들을 고려해서 이동방안을 결정했다. 먼저 고려했던 것은 붙일 짐은 인천공항까지 먼저 보내고, 캐리어 두개만 까지고 아이들과 KTX 타고 광명역까지 가서 거기서 공항까지가는 공항버스를 탈까도 고민해봤는데(오빠랑 사전답사로 9월에 왔을때는 이렇게 왔었던), 미리 공항까지 보내는 짐은 몇..

[시드니] 라 페루즈 & 베어 아일랜드(La Perouse & Bare Island)

방문일 : 2024.07.06 아이들 학교 Term2가 끝나고 오늘부터 22일까지 학교를 가지 않는다... 여기는 신기하게도 학원도 학기 중에만 하고 school holiday에 함께 쉰다^^; 오늘부터 17일간 삼시세끼 붙어지네야 할 운명공동체 ㅎㅎ첫 번째로 라 페루즈에 가보기로 했다. 프랑스인들이 호주로 들어와서 머문 곳으로 시드니에서 몇 안 되는 프랑스어 지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미션임파서블 2를 촬영한 곳으로 엄청 유명해진 곳으로 가보니 실제로 관광객이 엄청 많았다. 조만간 영화도 꼭 봐봐야겠다 ㅎㅎ https://maps.app.goo.gl/dYyzVsXDxnfd39Dc9 라 페루즈 · 라 페루즈, 뉴사우스웨일스 주www.google.com시티 아래쪽에 있어서 우리 집에서는 45분 정도 차로 가..

[시드니 근교] 센트럴 코스트 롱 제티(Long Jetty)

방문일 : 2024.06.23펠리컨 피딩을 구경하고 우리는 시드니로 돌아가기 전에 어디 더 구경할 곳이 없나..https://whangtoleng.tistory.com/m/59 [시드니 근교]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펠리컨 피딩(Pelican Feeding at The Entrance)방문일 : 2024.06.23우리는 뉴캐슬여행을 갔다가 시드니로 돌아오면서 방문을 하기는 했지만, 센트럴 코스트는 시드니에서 1시간반 거리이니 시드니 근교라고 해야할 듯 하다. 호주는 큰 덩어리의 whangtoleng.tistory.com고민하다가 얼핏 예전에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던 Long Jetty를 가기로 했다. 펠리컨 피딩 장소에서 차로 5분 정도밖에 안 되는 거리에 있는 곳이었다. j..